재계
갤러리아, 난치병 환아ㆍ환아가족 직접 찾아가는 특별한 메디컬 아웃리치
기사입력| 2014-07-23 10:31:06
갤러리아백화점이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갤러리아 메디컬 아웃리치'를 진행한다.
갤러리아 전 지점은 지난 22일부터 8월 1일까지 각 지역에 위치한 병원학교를 방문하여 난치병 환아들을 위한 미술 프로그램과 환아 어머니들의 메이크업을 지원하고 이날의 특별한 추억을 담은 가족사진을 디지털 액자에 넣어 선물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전 지점이 투병중인 난치병 환아들과 환아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직접 찾아간다.
갤러리아백화점(대표이사 박세훈) 봉사단이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사장 손병옥)과 함께 전국 병원학교 4곳을 방문하고 병원학교에 재학중인 환아들과 환아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갤러리아 메디컬 아웃리치" 사회공헌을 전개한다.
지난 22일 본사와 명품관 봉사단의 세브란스병원 방문을 시작으로, 진주점은 경상대학교병원(7/25), 수원점은 서울성모병원(7/30), 센터시티와 타임월드는 충남대학교병원(8/1)을 각각 방문한다. 이번 활동은 지난 6월 진행된 "갤러리아X메이크어위시 바자"의 수익금을 의미 있는 일에 기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갤러리아 메디컬 아웃리치"는 갤러리아봉사단이 두개 팀으로 나누어, 한팀은 아이들의 스크래치 그림 그리기와 병원생활의 친구가 되어줄 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나머지 한팀은 환아 어머니들과 함께하는 메이크업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평소 환아를 돌보느라 병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어머니들을 위해 비디비치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하여 갤러리아 봉사단과 함께 어머니들의 변신을 돕는다.
실제 22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된 활동에서 환아들은 평소 보지 못했던 어머니들의 화장한 모습에 즐거워하며 사진촬영에 나섰고 갤러리아는 이날 촬영된 사진을 준비한 디지털액자에 담아 선물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특별한 추억이 아이들의 긴 투병생활에 희망이 되길 바라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 모두의 쾌유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난치병 환아들에게 완치의 희망을 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갤러리아는 2011년부터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후원하며 공주가 되고 싶은 환아, 스파이더보이가 되고 싶은 환아 등 다양한 환아들의 소원성취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캠페인 "월드위시데이"의 참여를 통해 난치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있으며 매년 크리스마스에는 전국 병원학교에 재학중인 500여명의 환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등 국내 난치병 환아와 환아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각종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