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출장 중에 만난 태극기의 존재가 참 반가웠지만, 한국에 돌아와서는 그 감흥이 채 잊혀지기도 전에 휑한 태극기의 빈자리를 보게 된다면. 더구나 그 날이 국경일 중 하루였다면 당신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온 국민 태극기 살리기 캠페인을 열어 국경일에 태극기 달기를 독려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천호식품 이야기이다. 천호식품 김영식 대표가 직접 겪은 일화에서 시작해, 이제는 범국민적 캠페인이 되었다. 2011년부터 시작해 벌써 다섯 번째.
이번 '태극기 살리기 캠페인'은 8월 15일 광복절에 시행된다. 아파트나 빌라, 주택 단위로 선정하며 8월 15일 광복절 당일 태극기를 가장 많이 단 팀들을 대상으로 천호식품 대표제품인 '마늘과학 스윗갈릭'을 총 1005 박스를 전달한다.
단체 외에도 개인 및 회사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캠페인 사전신청은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이고, 등록은 8월 18일까지이다.
발표는 8월 25일(월)이며, 자세한 사항은 천호식품 홈페이지(www.chunho.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