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에도 소·돼지고기처럼 중량 판매제가 시범 실시된다.
가금류 전문기업 코리아더커드는 16일 "이마트와 손 잡고 업계 최초로 '닭 중량 판매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리아더커드는 오는 21일까지 이마트에서 자체 닭고기 브랜드 '다향 사계절맛있는닭' 백숙용 생닭 제품을 100g당 380원에 단독 판매한다.
이는 기존 백숙용 생닭 행사가격보다 20% 저렴한 가격이다.
주로 생닭 제품은 크기에 따라 마리 단위로 판매된다. 소·돼지고기처럼 정확하게 무게를 재서 가격을 책정하지 않는다.
국내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이번 닭 중량 판매제는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방식이다. 공산품이 아닌 생닭의 특성상 똑같은 1마리를 구매해도 중량 차이가 커 혼란스럽고 번거로웠던 게 사실이다.
중량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면 고객 입장에서는 상품에 대한 가격 신뢰도가 높아지고 제조업체는 인건비, 포장비 등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코리아더커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날씨로 기력 보충이 절실해지는 요즘, 신선하고 맛있는 닭고기를 저렴하게 공급해 소비자들이 건강도 챙기고 입맛도 살릴 수 있도록 중량 판매제를 실시하게 됐다"며 "소비자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최상의 품질을 공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와 함께 걸어가는 넘버원 가금류 전문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