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국민연금공단, 5개 지사 신설로 고객편의 제고
기사입력| 2014-06-30 11:02:15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30일 고객 방문시 시간·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국민이 공감하는 연금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일자로 충청남도 서산시 등 5개 지역에 지사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원거리 지역 주민들은 노후준비를 위한 연금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거주지와 멀리 떨어진 인근 지사를 방문하는 불편이 발생하였다.
특히, 1일부터는 기초연금이 시행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이 공단을 방문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고객의 불편해소 방안이 요구되어 왔다. 공단은 지사 접근도를 높여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3년부터 중장기적으로 단계적으로 지사를 설치할 계획을 세웠다.
이번에 설치되는 지사는 해당지역의 지리적 여건, 성장세 및 업무량을 함께 고려하여 해당지역을 선정하였으며, 고객의 접근성 개선이 필요하나 당장 지사를 설치하기에는 민원업무가 소규모인 지역의 경우 국민연금 및 노후설계 상담이 가능한 상담센터를 설치·조정하였다.
지사가 설치되는 지역은 관할하던 시군구가 기존에 4~5개 지역에서 2~3개 지역으로 줄어들어, 고객의 불편해소와 더불어 지사의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 관계자는 "전국민이 고품질의 연금서비스를 편안하게 제공받아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