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을 원료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밀가루에 비해 쌀이 살찔 우려가 적고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도 낮다고 알려지면서 식품업계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쌀 소비량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2012년 1인당 쌀 가공식품 소비량은 11.7kg으로 전년에 비해 4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쌀 가공식품 매출 규모 역시 전년 대비 2000억원 증가한 3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관련 업계가 쌀 가공식품 개발과 상품화를 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워홈은 지난 해 쌀 파스타를 시작으로 쌀막국수, 쌀비빔면 등을 추가로 내놓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들은 글루텐 프리 제품으로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아 어린 아이들도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쌀을 원료로 한 요구르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일반 요구르트가 원유를 사용한 것과 달리 쌀즙을 베이스로 만들어 빈 속에 복용해도 부담이 적다. 식사를 거르기 쉬운 바쁜 직장인과 수험생의 아침식사 대용으로 인기다.
기능성 쌀 전문기업 바비조아의 '순수100 곡물스낵'은 쌀로 만든 신개념 나초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영양간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튀기지 않아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 걱정이 없다. 유기농 쌀에 홍국균과 클로렐라, 강황 등 자연재료를 입힌 기능성 쌀로 만들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색다른 식감의 쌀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고 있는 젤라또 전문점 젤라띠젤라띠는 홍대 앞 인기 맛집으로 손꼽힌다. 아이스크림 메뉴인 '이천쌀'은 이천쌀과 우유를 이탈리아 정통 방식으로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알알이 씹히는 쌀의 독특한 식감과 부드러운 우유의 맛이 어우러진 대표 메뉴로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