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한라비스테온공조, 환경 및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인증
기사입력| 2014-06-19 10:12:43
한라비스테온공조는 한국 본사를 포함해 전세계 14개국, 24개 사업장이 동시에 환경 및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17일 박용환 대표이사와 톨비요른 홀테 노르웨이 대사, 안인균 DNVGL인증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OHSAS 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ISO 14001은 지구환경과 지역공동체 보호를 위한 환경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에게, OHSAS 18001은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관리체계를 구축한 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비스테온 공조사업부 통합 1년 만에 인증 대상인 전세계 24개 사업장이 모두 인증서를 획득함으로써 지구환경 보호와 무재해 달성을 위해 앞장서는 글로벌 기업임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EH&S (Environmental, Health & Safety) 글로벌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이 모범사례로 꼽혀 높이 인정 받았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이를 통해 전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량과 재해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글로벌 표준 매뉴얼을 열람할 수 있도록 통합 시스템에 등록, 운영하고 있다.
박용환 대표이사는 "지구촌 환경 보호와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위한 노력은 기업의 당연한 의무와 책임"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