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친환경 합성목재 전문 기업이 한국의 합성목재 분야에 본격 진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뉴테크우드(Newtechwood) USA의 한국지사 ㈜뉴테크우드코리아(www.newtechwood.com)는 지난 4월 지사법인 설립과 등록을 마치고 2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뉴테크우드 USA는 미국 텍사스 소재 100대 플라스틱 수출기업 티엔티 그룹(T&T Group)이 2004년에 세운 자회사로 데크, 외벽마감재, 울타리 등 실외용 합성목재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영국, 중국, 싱가폴,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등 전세계 17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뉴테크우드는 2004년 창사이래 10년간 환경친화적 원칙과 가치를 바탕으로 주택을 소유한 개인고객에서 건축가, 대형 건설업자에 이르기까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결과 2011년에 다양한 색상과 천연 나뭇결 질감, 우수한 내구성과 고급스러움을 겸비한 친환경 합성목재 울트라쉴드(Ultrashield) 개발에 성공했다.
울트라쉴드는 원목 느낌의 자연스런 질감을 가진 9가지 색상과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친환경 합성목재다. 또한 특허 받은 피복공법을 통해 합성목재의 외부를 둘러싼 피복재료가 쉽게 긁히거나 찢어지지 않는다. 태양광에 오래 노출되어도 화학작용에 의한 변형·변색·마모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 게다가 수분흡수율이 시중제품보다 6-8배 이상 낮고 고밀도로 제작, 두께는 얇고 강도는 높으며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다. 그럼에도 가격경쟁력 또한 갖추고 있다.
울트라쉴드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3대 친환경 심사기관인 싱가폴의 환경청으로부터 BCA 그린라벨(Green Label)을 획득했고, 스웨덴 스톡홀름 인터테크(Intertek)로부터 친환경인증(ECP-Certification)을 취득했다.
뉴테크우드코리아 측은 특별한 기술 없는 일반인이라도 손쉽게 혼자서도 설치가 가능한 DIY (Do it yourself) 울트라쉴드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로 아파트 베란다, 옥상의 테라스, 주택 정원, 전원주택 인테리어, 캠프장 등 다양한 야외공간에 두루 설치가 가능하다. 제품 결함 발생시 데크 교체는 물론, 상업용은 3년, 가정용은 5년까지 품질을 보증한다.
㈜뉴테크우드코리아 한영배 대표이사는 "한국진출 첫해인 올해 한국의 기존 제품들과 겨뤄 뉴테크우드만의 합성목재 기술의 우수성을 증명해 보이겠다"며 "고급스럽고 부담없는 가격의 친환경 합성목재로 고객감동의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