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주방 브랜드 WMF가 이정재를 모델로 내세워 경쟁사인 휘슬러에 도전장을 던졌다.
사진제공=WMF
161년 전통 독일 명품 키친웨어 브랜드 더블유엠에프(WMF)가 대한민국의 젊은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배우 이정재를 모델로 내세우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이정재를 모델로 내세운 이번 광고는 '지금 99%의 여자들은 이정재를 보지만, 1%의 여자들은 WMF를 봅니다'라는 카피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이정재가 요리하는 모습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WMF의 모습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주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WMF의 이정재 모델 발탁은 명품 주방 브랜드 간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경쟁사인 휘슬러는 여자 톱스타들을 모델로 등장시키며 파격적인 광고와 마케팅을 펼친 바 있다. 이에 반해 WMF는 남자 모델 이정재를 앞세워 3040여심을 잡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스타트했다. WMF와 휘슬러의 마케팅 대결에서 어느 쪽이 웃을지 벌써부터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WMF의 마케팅 관계자는 "국내 시장 파악을 위해 지켜보던 이전과는 달리 이정재를 전면으로 내세운 공격적인 마케팅을 앞세워 유럽에서의 인지도와 명성을 국내 오리지널 키친웨어 시장으로 이어가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WMF는 독일에서 판매 No.1을 기록 중인 명품 키친웨어로 161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900여가지의 제품 라인업에 품질과 아이디어를 녹여,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유럽의 고품격 키친웨어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다. 그동안은 국내 시장에서는 안목 높은 소수의 주부들에게만 선택을 받아 왔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