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아모레퍼시픽, 세월호 피해지원 성금 10억 기탁
기사입력| 2014-06-04 14:10:28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회장 서경배)이 세월호 피해지원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원을 기탁했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은 성금 기탁에 앞서 "세월호 사고로 실의에 빠진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고 밝히며, "국가적 아픔을 함께 치유하고, 안전한 사회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는 데 기업시민으로서 작은 힘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세월호 사고 발생 직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도 실내체육관 및 안산 단원고 상황대책반에 기초 화장품 견본 세트 11,800개, 생필품 세트 2,300개와 오설록 녹차 700개를 지원하는 등 구호물품의 기부를 통해 실종자 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의 편의를 도모한 바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