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제주 지역사회의 즐거운 변화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의 2014년도 2분기 후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음은 지난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에 이메일로 접수한 사연을 심사해 후원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9명의 개인과 3개 단체에 현물과 현금을 후원했다.
다음은 이번 2분기 후원 전달식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조류학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생에게 조류관찰용 망원경을 전달했다. 그리고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주말에도 혼자 지낼 수 밖에 없는 초등학생에게 동화책을 선물했다. 나머지 7명의 신청자에게는 노트북, 책상, 장난감 등을 제공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원하는 장애인 인형극 동아리 '깨비랑'의 춘천인형극제 아마추어경연대회 참가 프로젝트와 제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진행하는 결혼 이민자 대상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인 '돌하르방과 함께하는 컴퓨터교실',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의 '발달장애아동 가족기능강화 프로젝트'를 후원했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도움이 필요한 제주 이웃의 사연을 인터넷에 올리면 소원을 들어주는 다음의 지역공헌 사업으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2008년부터 이날까지 약 218건의 소원에 약 2억 4,900만원을 후원해왔으며, 올해부터 사업 예산을 확대 책정하는 등 제주지역 이웃과 기관에 대한 후원을 강화하고 있다.
다음 이병선 본부장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제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제주 지역 사회의 즐거운 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은 분기별 1회, 연간 총 4회 신청서를 접수 받으며, 2014년 3분기 신청은 7월 31일까지다. 후원 대상은 ▲제주도에 주소지를 두고, 최저생계비 200% 이내에 해당되는 개인 또는 가족, ▲ 제주에 소재지를 두고, 사회복지 사업 혹은 기타 사회복지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기관이다.
도움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가 이메일(daumharbang@daum.net)을 통해서 신청하면, 다음과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구성한 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후원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http://hope.daum.net/daumharba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