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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풀 클랜져, 백설기 팩… 잘 지은 뷰티 닉네임의 속사연

기사입력| 2014-03-27 09:25:11
물풀클렌저.
'잘지은 닉네음 하나, 열 광고 안부럽다?'

수년전부터 뷰티 브랜드들은 제품 앞에 화려한 수식어를 붙이곤한다. 제품의 성능을 귀에 착 들어오게 만드는 이 닉네임이 대중과 소퉁하는데 성공할 경우 마케팅 경우는 배가된다.

뷰티 브랜드의 닉네임의 경우 해당 제품의 성분이나 컬러 등을 구현해 놓은 경우가 대다수다. 특이한 성분이 가미될수록 그 성분을 닉네임처럼 제품 앞에 수식하는 단어로 사용한다. 대중들에 인식을 쉽게 하기 위함도 있으며 해당 제품의 사용처를 설명하지 않아도 이름만 들어도 잘 알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뷰티 닉네임은 원래 대중들이 해당 제품을 보고 붙이는 경우가 많았다. 제품을 사용하면서 어려운 제품이름 대신 제품의 특성을 잘 드러내는 닉네임을 붙여 전파된 것이 시초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통해 해당 제품이 인기를 끌게 되고 판매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자 뷰티 업계에서는 이러한 닉네임을 적극 활용하게 된 것 이다.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카오리온(CAOLION)의 가장 메인 라인인 모공라인에서도 특이한 닉네임을 가진 제품들을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천연 성분들로 구성된 제품들의 성분과 특성을 드러낸 닉네임들은 제품의 원래 이름보다 대중들에게 먼저 인식되면서 해당 제품들의 판매가 호조를 띄고 있다.

일명 백설기팩이라 불리는 카오리온의 화이트 케이크팩(50g/22,000원)은 원래의 이름 역시 백설기를 뜻한다. 백설기처럼 새하얗고 쫀쫀한 피부를 만들어 주는 기능성 제품이기 때문이다.

이는 모공수축은 물론 미백과 탄력을 주면서 각질을 제거한다. 백토, 진피(귤껍질), 쌀가루, 메밀가루 등 천연성분이 모공 속의 노폐물, 찌꺼기, 과다피지, 묵은 각질까지 말끔하게 제거한다. 특히 보습특허 성분인 알부틴과 아데노신 등의 천연 기능성 성분이 보습, 영양, 미백, 주름개선 등 피부 문제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냉장 보관하여 사용하면 진정 및 모공 수렴효과가 뛰어나니 균형을 잃어 칙칙하고 늘어지는 모공을 가지고 있다면 백설기 팩을 통해 탄탄하고 쫀쫀한 백설기 피부를 가져보자.

물풀 클랜져(150ml/28,000원)는 카오리온에만 있는 신개념 물풀 포뮬러가 풀로 붙여낸 듯 클랜징을 하는 데서 착안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독자적인 노폐물 끈끈이인 NDALS가 메이크업 잔여물과 노폐물, 피지 등을 말끔하게 흡착하여 제거하고 피부에 촉촉하고 산뜻함만 부여하게 된다. 마른 손바닥에 충분한 양을 덜어내 체온으로 제형을 녹이듯 손바닥 전체로 얼굴 전체에 골고루 펴 바른 후 부드럽게 마사지 하여 롤링하면 끈끈한 제형이 메이크업을 피부와 분리시켜 준다.

카오리온의 오창록 대표는 "뷰티 업계에서의 신조어는 이미 많은 제품들이 선점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제형과 형태의 닉네임으로 대중들에게 인식하게 한다면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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