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익스프레스
홍콩 유일의 저비용 항공사인 홍콩 익스프레스(HK Express)가 오는 30일 정기 운항을 시작한다.
앞서 홍콩 익스프레스는 지난 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정식 운항허가를 받았다.
기종은 에어버스 A320 기종으로써 이코노미 174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좌석간 간격은 평균 30인치로 편안한 항공여행을 즐길 수 있다.
홍콩 익스프레스 항공 스케줄은 매일 운항으로, 인천에서 낮 12시55분 출발해 홍콩에 오후 3시40분에 도착하며, 홍콩에서는 오전 7시2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전 11시55분에 도착하게 된다. 또한, 4월 11일부터 새롭게 추가될 비행편은 새벽 시간대에 출·도착 예정이다. 새벽 시간대의 항공스케줄을 통해 숙박비 외 기타 경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시간 절약으로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한 일석이조의 장점이 있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홍콩 익스프레스는 지난 2013년 10월부터 6개월 동안 평균 91%의 높은 정시운항률을 보였다.
한편, 홍콩 익스프레스의 한국 총판 대리점(GSA)은 동보 에어그룹의 ㈜보람항공으로, 한국의 대리점 및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어 웹사이트와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 예약 및 구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