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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캠퍼스, 삼성 공채 앞두고 SSAT 공략법 소개

기사입력| 2014-03-12 13:59:39
YBM시사닷컴의 커리어캠퍼스가 삼성그룹 공채 시즌에 맞춰 SSAT 공략법을 전했다.
YBM시사닷컴(대표이사 오재환)의 취업, 자격증 교육원 '커리어캠퍼스(www.ybmcc.com)'가 삼성그룹의 상반기 공채 시즌을 맞아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공략법'을 전했다.

삼성그룹은 24일부터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기로 하고 4월 13일 SSAT를 실시할 예정이다. 학점 3.0 이상 등 최소 기준만 충족하면 SSAT를 응시할 수 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필기 시험을 앞두고 커리어캠퍼스의 SSAT 전문가가 SSAT 공략법을 소개한다.

SSAT는 언어능력, 수리능력, 추리능력, 공간지각능력, 상식능력 총 5가지 영역으로 구분된다. 문제 유형을 분석하여 취약한 영역을 파악하고, 출제 비중이 높은 문제에 익숙해져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언어능력에서는 지문이해 유형이 전체 50문항 중에서 20~25문항이 출제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수리영역에선 총 40문항 중에서 약 20문항이 출제되는 자료해석 유형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추리영역은 총 40문항 중에서 가장 많이 출제되는 유형이 언어추리다. 응시생의 상당수가 언어추리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편이라 꾸준히 연습을 통해 메커니즘을 익히면 전력 유형으로 삼을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추가되는 공간지각능력은 영역은 전개도, 블록 세기, 투상면, 절단면 등과 관련한 문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크게 경영, 경제, 과학, 공학, 역사, 일반상식 등으로 구성되는 상식능력 영역은 전공 지식에 기반한 문제보다 제시문을 통한 복합추론형 문제의 출제 비중이 높은 편이다.

준비 시간이 빠듯한 상황이면 시험 대비를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 SSAT에서 출제되는 문제 유형은 크게 기초 지식을 묻는 문제와 종합적 판단력을 요구하는 문제로 나뉜다. SSAT 전체에서 종합적 판단력을 요구하는 문제의 비중이 50% 내외라는 점을 감안하면 여기서 점수를 확보하는 전략이 유리하다. 기초 지식을 묻는 문제 유형은 범위가 넓고 이를 공략하는 데에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SSAT는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문제를 정확하게 풀어내는 게 중요하다. 새롭게 추가된 공간지각능력 영역에서 대략 30문항 내외가 출제된다고 가정하면 약 210문항을 160분 안에 풀어야 한다. 시간 배분이 필수인 셈이다. 언어능력에서 단어 사이의 관계 유추, 접속사, 빈칸 채우기, 사자성어, 문단배열, 수리영역에서 대소비교, 응용계산, 추리능력에서 수추리 부분 등 기초 지식을 묻는 문제는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기초 역량을 테스트하는 문항은 시간을 들여 생각한다고 해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문제를 보고 정답을 바로 파악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주저 없이 다른 문제로 넘어가는 게 필수다.

커리어캠퍼스 김원태 인적성시험 연구소장은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SSAT를 적성을 평가하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별도의 학습이 필요 없다고 여기는데 잘못된 생각이다. 빠른 시간 내에 답을 찾아내고 취약한 영역을 개선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꾸준히 연습해 자신만의 실전 전략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커리어캠퍼스는 삼성그룹 공채를 앞두고 오는 12일, 15일 이틀 동안 SSAT 대비 전략과 삼성그룹 채용 가이드를 소개하는 무료 특강을 진행한다. 삼성 인사팀 출신 컨설턴트와 SSAT 전문가가 SSAT의 각 유형별 접근법과 면접 대비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SSAT 강의는 18일부터 매주 개강한다. 과목별 출제 유형과 필수 이론을 집중 정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주 3일반 수업과 주말반 수업이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커리어캠퍼스 웹사이트(www.ybmc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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