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모두투어가 창립 25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제공=모두투어네트워크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가 지난 7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 31층 슈벨트홀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올해 여행업 경력 40주년을 맞이한 우종웅 회장을 비롯해 홍기정 부회장, 한옥민 사장과 전국의 부서장 이상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축하했다.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한 해였지만, 송출 인원 100만명과 매출액 1400억원 돌파라는 기념비적 실적 달성을 자축했다.
장기근속자 시상에서는 1993년 입사해 다양한 업무에서 역량을 발휘해 온 회계관리팀 김민수 이사와 오랜 기간 영업부서에서 잔뼈가 굵어 핵심적인 업무를 수행해 온 대리점 영업본부의 최영진 부장 등이 20년 장기근속상을 수상했으며, 10년 장기근속상에는 IT사업부 김현준 이사를 비롯한 28명이 수상했다.
여행전문가를 찾는 최우수사원 표창에는 이대혁 부장(지원부문), 이삼우 차장(상품부문), 최우석 차장(영업부문)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우수사원에는 제주영업부 신광철 부장을 비롯해 19명이 그 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 받았다. 우수안내원상에는 전혜란, 원혜진 등 2명이 선정돼 수상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한옥민 사장은 "25년 전 국일(國一)여행사의 일원으로 시작해 현재 100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국내 선두기업으로 성장한 것에 대해 감회가 남다르다. 현재의 명성과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모두투어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관광레저그룹으로 거듭나도록 함께 노력해 나아가자"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기념만찬에는 영국항공(BA) 드워드 포더링햄 한국지사장, 루프트한자항공(LH) 크리스토퍼 짐머 한국지사장, ㈜하나투어 박상환 회장, ㈜서울항공여행사 정운식 회장 및 관광업계 주요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만찬 사회는 개그맨 이홍렬이 맡아 시종 유쾌하게 행사를 진행했고, 가수 홍진영, 허각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또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남산원과 자매결연 및 나눔여행 협약식을 진행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