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AXN이 미드 '한니발' 시즌2 한미 동시 방송 기념 이벤트를 펼친다.
사진제공=AXN
케이블TV AXN이 인기 미드 시리즈 '한니발 2' 한미 동시 방송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AXN은 3월 8일까지 홈페이지(www.axntv.co.kr)를 통해 '한니발 시즌2' 스토리 분석 이벤트를 열고 총 30명에게 외식상품권을 증정한다. 3월 10일부터 4월 6일까지 한니발 페이스북(www.facebook.com/AXNHannibal) 이벤트에 응모한 시청자들 중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피자 교환권을 선물한다. 자세한 내용은 AXN 홈페이지와 한니발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씨앤앰의 글로벌 미드 채널 AXN은 3월 8일 밤 10시 50분부터 1, 2회 연속방송을 시작한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국내 최초 단독으로 방송을 한다. 특히, 2회부터는 약 8시간 시차로 한국과 미국(미국 서부 기준)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한니발'은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18개 언어로 방송되는 AXN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다. 베스트셀러와 스크린셀러로 유명한 토마스 해리스(Thomas Harris)의 원작에서 영감을 얻어 인기 제작자 브라이언 풀러(Bryan Fuller)가 TV시리즈로 창작했다. 2013년 시즌 1이 공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팬니발(Fannibal) 열풍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12주 연속으로 포털사이트 네이버 미국드라마 검색어 1-3위(2013년 4월 8일-6월 30일)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인기 시리즈로 떠올랐다.
'한니발' 시즌2는 더욱 치명적이고 강렬해진다. 시즌 1에서 희대의 살인마 '한니발 렉터 박사'와 FBI 천재 프로파일러 '윌 그레이엄'의 잔인한 우정을 보여주었다면, 시즌 2에서는 조금씩 정체를 들키게 되는 한니발의 위기와 침묵을 벗고 그의 광기에 맞서는 윌의 극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한편, 시리즈 제작 후기와 배경을 방송 중에 즐길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한니발 세컨 스크린(Second Screen)'도 국내 미드 방송 최초로 도입된다. 본 방송 중 테블릿PC 혹은 스마트폰으로 세컨 스크린을 실행하면, 주요 대사에 얽힌 역사적 사실 혹은 제작 후기 등 재미있는 이슈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준비 중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