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영국 비즈니스 트래블 어워즈' 현장에서 폴 요하네스(Paul Johannes) 카타르항공 유럽 지역 상업수송기 담당 부사장(왼쪽 두 번째)과 엠마 디어링(Emma Deering) 카타르항공 영국&아일랜드 지역 담당 영업 책임자(왼쪽 세 번째)가 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수상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카타르항공은 최근 런던에서 개최된 '2014 영국 비즈니스 트래블 어워즈'에서 '올해의 비즈니스 항공사'와 2년 연속 '최고의 장거리 노선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국 출판사 '바잉 비즈니스 트래블'이 주최하는 '비즈니스 트래블 어워즈' 연례 행사는 각 기업의 주요 바이어들과 경영진의 평가를 바탕으로 수상이 결정되는 만큼 경쟁이 치열한 시상식이다. 올해 19회를 맞는 본 수상식에는 1300여명 이상의 비즈니스 여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심사 관계자들은 "카타르항공은 비즈니스?퍼스트 클래스 승객 전용인 프리미엄 터미널과 비행기에서 터미널까지 고급 세단으로 안내하는 퍼스트클래스 영접 서비스 그리고 높은 기업고객 유지율 등 다양한 항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여 큰 점수차로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전했다.
폴 요하네스 카타르항공 북, 남, 서유럽 지역 상업수송기 담당 부사장은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두 부문을 모두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카타르항공은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5성급 비즈니스 클래스 서비스와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로 고객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최근 '영국 비즈니스 트래블러 어워즈'에서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사 상'을 수상했으며,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트래블러' 독자들로부터는 '최고의 중동 항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국내 고객을 위해 인천~도하 직항 노선을 보잉 777기로 주 7회 매일 1회 운항하고 있다. 국내 여행객은 도하를 경유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을 향하는 다양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비행시간은 약 9시간, 인천발 00:05~04:40 / 도하발 01:50~16:25)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