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인 올레내비를 통해 자신만이 아는 지름길, 정체 우회 도로 등을 다른 사용자와 공유하는 '경로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T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인 올레내비를 통해 국내 최초로 자신만이 아는 지름길이나 정체 시 우회도로 등을 다른 사용자와 공유하는 '경로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로공유' 기능은 올레내비에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방식을 적용하여 고객들이 직접 목적지를 쉽고 빠르게 찾아갔던 경로를 공유하고 누구나 이를 이용할 수 있게 한 서비스 이다. 올레내비 최신버전(v3.4.0)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경로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른 사용자와 경로를 공유하고자 하는 고객은 올레내비로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여 운행을 마친 다음, 목적지 도착 완료 화면에서 '경로공유'를 클릭하면 된다. 이렇게 사용자들이 공유한 경로는 목적지 검색 후 추천경로 우측 상단 메뉴에 위치한 '고객추천경로'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KT는 이번 올레내비 업그레이드를 통해 올레고객센터, 올레맵, 대리운전 등 다양한 외부 앱과의 연동 기능을 제공하여 고객 편의성을 확대했다. 경로 공유 및 외부 앱 연동 기능은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며, 내년 1월 초에는 아이폰에서도 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한편 KT는 올레내비 '경로공유'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로공유 등록 후 이벤트 페이지에 인증샷을 올린 고객 중 매주 선착순 100명에게 스타벅스 프라프치노 병커피를 증정하며, 2014년 1월 4일까지 퀴즈를 맞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캔커피를 2,014명에게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상세 내용은 올레내비 앱 공지사항 또는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KT T&C부문 VG사업담당 최정윤 상무는 "올레내비를 통해 고객들이 자신만이 아는 유용한 경로를 공유할 수 있어, 빠르고 편리한 최적의 경로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경청하고 고객의 참여를 통해 더욱 진화해가는 올레내비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