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 페이스북이 '2013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SNS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온라인 종합쇼핑몰 롯데닷컴의 페이스북(www.facebook.com/lottecom.fan)이 '2013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SNS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째가 되는 '2013 웹어워드 코리아'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기관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웹사이트 평가 시상식이다.
웹 전문가 2000명으로 구성된 평가 위원단의 심사결과에 따라 올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를 선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닷컴 페이스북은 이번 '제10회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디자인, UI/UX, 기술, 콘텐츠, 브랜드, 프로모션, 마케팅, 서비스 8개 부문에 걸친 40개 평가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SNS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콘텐츠의 독창성과 '박스녀(Box+女)' 캐릭터를 활용한 전달력 그리고 세련되고 일관된 이미지 사용, 소비자의 관점에서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나가며 고객과의 소통 창구로 페이스북을 이용한 것 등에서 평가 위원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2년 2월 오픈한 롯데닷컴 페이스북은 배송박스를 뒤집어 쓴 '박스녀' 를 화자로 삼아 오픈 닷새 만에 팬 5000명을 돌파해 화제가 됐다.
소셜 캐릭터가 고객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며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 가능한 에피소드를 통해 고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것이 비결이다. 오는 1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웹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도 역시 롯데닷컴의 소셜 캐릭터인 박스녀가 직접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롯데닷컴 제휴광고팀 정상영 팀장은 "롯데닷컴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과 좀 더 재미있게 소통하고자 '박스녀'라는 캐릭터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쇼핑몰이라는 기업적 특성에서 벗어나 고객이 쉽게 다가올 수 있는 SNS 운영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