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의 정준영-정유미 커플이 오마이호텔 및 일본관광청의 도움으로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사진제공=오마이호텔
정준영과 정유미 커플이 일본으로 달콤한 허니문을 떠났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일본 오사카와 오키나와로 정준영-정유미 커프의 첫 여행기가 그려졌다. 정준영-정유미 커플의 일본 신혼여행은 전세계 자유여행 전문 여행사 오마이호텔 및 일본 관광청의 제작협조로 진행됐다.
두 사람은 본격적인 오사카 여행 전, 일본 전통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교토의 한 절을 방문했다. 절 앞에서 간식을 구매하려 찾은 가게에서 일본에서 살았던 정준영의 엉터리 일본어 실력이 공개 돼 웃음을 자아냈다. 교토에서 오사카로 장소를 옮긴 두 사람은 '정네비게이터'를 자처한 정준영의 리드대로 도톰보리의 만물잡화점인 돈키호테를 방문해 쇼핑을 즐겼다. 이들은 독특한 운동기구들을 직접 체험하고 가발을 쓰고 셀카를 찍는 등 각종 소품을 활용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쇼핑을 마친 후 비가 떨어지자 정준영은 등에 맨 기타를 들고 영화 '클래식'의 조인성을 패러디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오사카의 랜드마크인 도톰보리의 전광판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향후 마라톤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한편, 다음주에는 오사카에서 오코노미야키를 만들어 먹는 모습과 아시아의 하와이 오키나와를 찾아 숙소에서 마라톤 대비 전지훈련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