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23일 다문화가족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SK텔레콤 맘&아이 스마트폰 코칭 스쿨' 첫 교육을 진행했다.
맘&아이 스마트폰 코칭 스쿨은 SK텔레콤이 5월 발표한 '행복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의 스마트 격차 해소를 위해 기획된 스마트폰 교육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과 영등포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다문화 서울 거점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해 진행,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바로 사용하고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내년 5월까지 서울의 총 8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160여 명의 다문화 가족 부모와 자녀에게 스마트폰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영등포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부모와 자녀 2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의 올바른 활용, 스마트폰 중독 원인과 예방, 타인과의 긍정적인 의사소통법 등의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스마트 셀프코치'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 중독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전했다.
'스마트 셀프코치'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어플리케이션 별 사용횟수와 시간을 그래프로 보여줘 이용자 스스로 스마트폰의 과다한 사용을 자제할 수 있도록 한 앱이다.
SK텔레콤 김정수 CSR실장은 "SK텔레콤은 고객·사회와 함께 하는 행복동행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ICT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족에게 스마트폰 활용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맘&아이 스마트폰 코칭 스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SK텔레콤은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의 스마트 격차 해소에 기여,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교육을 통해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도와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