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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API 유통 플랫폼 'API 스토어'주소정제 AP 제공
기사입력| 2013-11-19 16:09:49
KTH(대표 김연학)가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주소 사용을 앞두고 국내 최초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유통 플랫폼 'API 스토어(www.apistore.co.kr)'를 통해 주소정제 API 유통에 나선다.
도로명주소란 기존 지번을 대신해 도로에 이름을 붙이고, 건물에 번호를 붙여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알기 쉽게 표기하는 새로운 주소로 2014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KTH는 비 표준화된 주소 데이터를 전환하거나 새주소 대응시스템의 구축이 어려운 기업들을 대상으로 구주소(지번 주소) 데이터를 현행 표준화된 새주소(도로명주소) 데이터로 일괄 변경 가능한 주소정제 솔루션 및 주소정제 API를 유통키로 했다.
'API 스토어'의 주소정제 API는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달하는 별도의 주소변환시스템 구축 없이 건당 1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도로명주소로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즉, 20만건 이하의 고객 주소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소규모 사업자의 경우 단돈 몇 만원의 비용으로 새주소로 변경가능한 것.
주소정제 API는 비표준화, 비정형화된 고객의 주소를 현행 표준화된 새주소로 정제, 표준화할 뿐만 아니라 표준화된 데이터에 최신의 우편번호 부여 및 좌표 간 매칭, 주소오류, 오타, 띄어쓰기 부정확 등 잘못 입력된 주소에 대한 보정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통신, 택배, 구조, 방범 등 공공분야 및 고객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관리해야 하는 기업은 주소정제 API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용량의 고객 주소를 새주소로 일괄 변경, 실시간으로 유입되는 고객 주소를 더욱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올레맵 주소정제 API, 카이네스의 주소정제 솔루션 'G-Point', 한국지오매틱스의 주소정제 API는 'API 스토어' 홈페이지(www.apistore.co.kr)에서 유료로 이용 가능하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