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키퍼
블랙박스 및 모뎀 기업 하이웨이브(www.hiwave.kr)가 SK플래닛과 모바일 내비게이션 T map(티맵) 연동 서비스 제휴를 맺고, 내비게이션 음성 및 화면 기능을 탑재한 블랙박스 '타임키퍼'를 지난 2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타임키퍼(TIMEKEEPER)'는 스마트폰과 외부 기기간 무선 디스플레이 공유 기술인 '테더링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이 테더링 기술과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T map 서비스를 결합해 블랙박스에 장착된 화면을 통해서도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IPS 패널의 4인치 대형 터치 LCD를 통한 선명한 화면으로 티맵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의 내비게이션을 장착하지 않아도 된다.
타임키퍼와 내비게이션 연동 서비스 제휴를 맺은 'T맵'은 '가장 빠른 길'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통신형 내비 서비스로, 실제 모니터 차량을 통해 5분 단위로 교통정보를 수집해 실시간 빠른 길, 지도 및 교통정보, 출발/도착시간을 알려준다.
타임키퍼는 스마트폰과 블랙박스 각각의 디스플레이 특성을 이용해 안도모드/주행모드/복잡교차로 모드 등 3가지 뷰(화면) 모드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에서는 전체적인 지도 맵을, 블랙박스의 4인치 IPS LCD를 통해서는 보다 세밀한 주행정보를 볼 수 있다.
스마트 멀티태스킹 기능도 갖췄다. 블랙박스로 네비게이션 음성 및 화면 기능과 영상 저장이 실행되고, 함께 연동된 스마트폰으로는 인터넷, 전화통화, 게임 등을 즐기는 등 스마트폰 사용에 제약이 없다.
WiFi 모듈 탑재로 T cloud(T클라우드)를 활용활 수 있어 SD 카드가 없어도 이벤트 영상 저장이 가능하다. 저장된 영상을 스마트폰 데이터 전송시스템과 연동하는 방식이며, 충격에 의한 이벤트 녹화영상이 인터넷 저장공간인 T cloud에 자동으로 업데이트 된다.
타임키퍼 T map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T map' 앱과 'T map Blackbox+' 앱 두 가지를 모두 설치한 후 이용할 수 있다. 'T map Blackbox+' 앱을 통해서 블랙박스의 LCD 화면에 T map 길안내 및 음성 안내를 제공받기 때문이다. 이 앱은 현재 SKT 통신사를 이용하는 Android(안드로이드) 기기에서만 지원되며, T Store에서 'T map Blackbox+'를 검색해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하이웨이브는 블랙박스 '타임키퍼' 11번가 독점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행사 기간 중 출장장착 무상서비스, 하이패스 단말기, 티맵 제품 NFC테크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