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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KT, 25일 애플 아이폰5S-아이폰5C 판매 시작
기사입력| 2013-10-25 10:02:37
SK텔레콤과 KT가 25일 출시 행사를 열고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5S와 아이폰5C의 판매를 시작했다. 자사 대리점과 스마트폰 판매점 등에서 동시에 이뤄졌다.
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종로의 T월드 카페에서 자사의 프로게임 구단 T1의 선수들과 고객들을 초청한 가운데 출시 행사를 열었다. 게임단 선수 5명을 SK텔레콤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이들에게 다섯가지 색상의 아이폰5C를 선물했다.
두 제품 모두 LTE어드밴스트(A)를 지원하지 않는 까닭에 기존의 LTE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의 서비스를 즐기려면 광대역LTE를 이용해야 한다. KT는 이부분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
KT는 이들 제품의 가입자는 개통 1년 후 새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잔여 할부금과 할인 반환금을 면제해주는 '2배 빠른 기변'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알리고 있다.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인 아이폰5S는 애플이 자체 설계한 64비트 중앙처리장치(CPU)인 A7 칩을 채택해 기존 모델인 아이폰5 대비 2배 이상으로 빨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동작 보조연산장치' M7를 내장해 사용자의 동작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에 전달해주고 지문 인식 장치를 내장하고 있으며 흔들림 보정, 피부색 보정, 상황에 따른 플래시 조절 등 카메라 기능도 개선됐다. 아이폰5C는 A6 프로세서와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800만화소급 카메라 등 아이폰5와 하드웨어 사양은 비슷하다. 아이폰5s의 출고가는 기존 아이폰5와 같이 16GB 모델이 81만4천원, 32GB 모델이 94만6천원, 64GB 모델이 107만8천원이다. 아이폰5c 16GB 모델 출고가는 70만4천원.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