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국민연금공단, "해외 연수는 본연의 목적 충실히 이행했다"
기사입력| 2013-10-24 16:42:03
국민연금공단이 해외연수와 관련한 일부 언론의 비판적 보도에 반박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사회보장-복지제도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지난해 8월 프랑스와 독일에서 진행된 단기 해외연수와 관련, "당시 해외연수는 성과보상 차원에서 실시한 것으로 직원의 성과향상을 위한 동기부여와 사기진작을 위한 것이었다"면서 "이와 함께 연수기간중 선진사회복지 기관을 방문하는 등 견문을 넓혀, 국민연금제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도 포함된 것"이라고 연수배경을 설명했다.
또 해외연수에서 관광-쇼핑을 대부분하였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왕복 비행시간을 제외하면 실제 활동할 수 있는 일정은 4일 정도이며, 연수기관중 방문할 사회복지 기관 3곳과 국민연금투자 부동산 1곳으로의 이동거리를 감안하면 연수 본연의 목적을 충실히 이행하였다고 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 쇼핑의 논란이 된 '오파리노 쇼핑몰' 방문은 국민연금기금의 투자 부동산을 직접 탐방해 공단 직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쇼핑 등의 행위는 없었다"고 공단은 전했다.
공단 측은 "향후 해외단기연수 시행 시, 벤치마킹 대상 기관과의 충분한 일정 조정 등을 통하여 더욱 알찬 연수 프로그램이 되도록 개선 및 보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