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식음료

경기불황에 식료품 시장도'위축된 소비 심리' 반영

기사입력| 2013-10-22 10:38:33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국내 소비자들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최근 4분기 연속 아시아 지역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1], 국내 식료품 소매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의 '위축된 소비 심리'를 반영하는 변화들이 눈에 띄고 있다.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 (대표 신은희)가 최근 발간한 '2013년 상반기 FMCG (Fast Moving Consumer Goods) 트렌드 리포트'에 의하면, 소비자들의 위축된 소비 심리가 대형할인점, 슈퍼마켓, 일반식품점 등 식료품 소매점에서의 소비 트렌드에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류 업계, 불경기에도 꿋꿋이 '성장'

대다수의 제품군이 판매량 및 매출액 부진을 겪고 있지만, 주류 업계만은 '나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불황이면 술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다는 정설에 걸맞게, 식료품 소매점에서의 주류 판매액 및 판매량은 최근 3년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표1 참고) 2013년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판매액은 7.7%, 판매량은 2.6%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위스키와 같은 고가의 술보다는 맥주와 소주 등 보다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술의 판매액과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2013년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리 수에 가까운 9.9%의 판매액 증가를 기록하며 주류 시장의 '효자 품목'으로 떠오른 맥주의 경우 캔맥주 판매액의 비중(47.3%)이 페트병(30.3%) 및 병맥주(22.3%) 판매액의 비중을 앞질렀으며, 판매액 기준 유통 채널별 중요도의 경우 편의점(28%)이 일반식당(17%) 및 개인소형점포(17%) 등을 앞지르며 가장 높게 나타나, 주류 시장에서 '편의점 캔맥주'가 가장 큰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입맥주가 30% 이상의 높은 성장을 보이며 지속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과 업계, 'Day 이벤트' 더는 안 통해!

밀가루 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제품 단가 상승으로 인해 제과 업계는 최근 3년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판매액은 상승했지만, 판매량은 최근 3년 연속 전년 동기 대비 0.1%씩 감소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표2 참고), 특히 'Day 특수 시즌'의 영향력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상반기 중 가장 큰 초콜렛 성수기인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가 있는 2~3월의 초콜렛시장 판매액의 최근 3년간 변화 추이를 분석해 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판매액 성장률이 2011년 +32.6%, 2912년 +20.7%에서 2013년 8.6%로 큰 폭으로 감소해, 'Day 특수'앞에서도 시들해진 소비자들의 위축된 소비 심리를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재료값 상승 시기에는 '저렴하고 간편한 즉석 가정식'으로

내식의 주재료가 되는 장류 시장의 2013년 상반기 판매액 및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 7.3% 감소했지만, 즉석밥(판매액 +17.7%, 판매량 +16.4%), 캔햄(판매액+2.8%, 판매량+4.0%), 수산캔 (판매액+16.1%, 판매량+8.3%), 햄/소시지/베이컨 등의 육가공류 (판매액 +8.6%, 판매량 +4.8%), 포장김치 (판매액 +7.9%, 판매량 +7.3%), 냉동만두(판매액 +10.1%, 판매량 +7.4%) 등 가정에서의 취식이 간편한 편의가공식품 및 신선식품류는 판매액과 판매량 모두에서 전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었다.

이는 농산물 등 식재료값 상승의 영향으로 음식 원재료들을 직접 조리해 먹기보다는, 보다 저렴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 조리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변화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닐슨코리아 신은희 대표이사는 "식료품 및 생활필수품들은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고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필수 소비 항목이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에 비용을 절감하게 되는 항목이다. 하지만 최근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해 국내 소비재 제품의 소비 트렌드에서도 이를 반영하는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닐슨코리아의 FMCG 트렌드 리포트는 불경기의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과 산업군, 유통 채널에 주목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유익한 보고서가 될 수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식음료 관련기사

고발합니다

고발하러가기버튼
공백
공백

창업정보

더보기
  •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 초록마을, 업계 최초 400호점 돌파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대표이사 박용주, www.choroc.com)은 지난 16일 오전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오픈과 동시에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 등 초록마을 관계자와 대구수성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수성점 신규 오픈과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를 축하하며 컷팅식과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김태일 점주는 행사를 통해 "평소 건강한 먹을 거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창업을 준비하면서 사람들에게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던 중 친환경?유기농 전문점 대표 브랜드인 초록마을이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더불어 대구수성점이 400호점이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하며, 끊임없이 노력해 1등 가맹점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2002년 1호점인 마포점을 시작으로 2012년 300호점 돌파 이후 3년여만에 이룬 쾌거이며, 친환경 유기농 업계 최초이자 독보적인 1위이다."며 "이는 초록마을의 철저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이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높은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이다.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가맹점과 상생하며 함께 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프랜차이즈산업협회, 9월3일~5일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박람회가 하반기 개최를 앞두고 부스 참가 기업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는 오는 9월3일부터 5일까지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전관에서 개최되는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참가업체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깊은 역사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프랜차이즈박람회는 매번 수만명의 참관객 수를 자랑해 부스 조기 매진이라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에도 박람회 부스 판매 개시 2주만에 70%가 판매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되므로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협회가 지난 6월 aT센터에서 개최한 '착한박람회'의 취지를 이어가고자 3개의 전시관 중 창의관 한 곳을 기본부스로만 구성, 경기 불황속에서 가맹본부의 참가 부담을 덜어주는 동반상생·나눔 박람회로 주목받고 있다. 협회는 부스 위치 선점에 대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http://kfaexpo.kr)를 통해서만 신청접수를 받아 선착순 마감한다. 사업기획팀 민재기 차장은 "동반상생과 나눔을 취지로 가맹본부들의 참가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기본부스로만 구성한 전시관을 마련한 데에 참가업체들의 호응이 폭발적이다. 어느 때보다 빠른 부스 참가로 조기 마감이 예상되니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와 사업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 교류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예정이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일본 오사카에 복합매장 오픈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오는 17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이하 USJ)에 '놀부 셰프스 초이스(Nolboo Chef's Choice)'를 오픈한다. 'Nolboo Chef's Choice'는 놀부 대표 브랜드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 놀부항아리갈비의 다양한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복합매장으로써 놀부 창립 이래 첫 일본 매장이다. 매장은 연평균 관광객 수 1천만 명을 자랑하는 오사카의 명소 USJ에 입점하여 맥도날드, 하드락카페 등유명 글로벌 브랜드 매장과 나란히 자리해 경쟁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메뉴 및 시장 테스팅, 현지 고객 분석 등을 위한 안테나샵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28년 전통과 노하우가 총망라된 핵심 원료와 KEY MIX, 노하우 품목은 현지공장에서 OEM방식으로 공급된다. 한편, 놀부는 지난 3일 일본 오사카의 호텔 케이한 유니버셜 호텔 타워에서 놀부 김준영 대표, 놀부 고경진 전무, 골든아치재팬 미츠오 타나베 대표, 골든아치재팬 마스히로 나카가와 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놀부 재팬 조인트벤처 조인식'을 진행했다. 놀부는 일본 맥도날드 출신 임원 위주로 구성된 현지 외식업체 골든아치재팬과 합작회사를 설립,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놀부 COO 고경진 전무이사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각지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일본의 대표 관광지인 USJ에 입점함으로써 고객들에게 K-FOOD를 진가를 놀부의 맛을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USJ놀부 매장을 글로벌 대표 매장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며, 향후 오사카에 이어 동경, 나고야 등 일본의 핵심 도시 위주로 놀부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제1회 나만의 한식 레시피 공모전 시상식 개최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24일 성남 본사에서 '제1회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놀부는 28년 간 한식을 기반으로 성장한 국내 대표 외식기업으로써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을 메뉴 개발을 목표로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을 기획했다. 놀부가 주최하고 한식재단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3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쌈과 부대찌개에 이색 아이디어를 더한 레시피를 주제로 선정했다. 총 217개 출품작이 접수되었으며, 놀부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본선 경연대회를 열고 맛과 참신성, 상품성, 완성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자는 보쌈 부문 △대상 민요한(광양고등학교) △금상 이성호, 최원진(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특별상 김슬아(국민대학교), 부대찌개 부문 △대상 문소연, 최지윤(성신여자대학교) △금상 이형준(우송대학교) △특별상 김철진, 박민정(충남대학교) 씨다. 놀부는 대상 300만원, 금상 50만원, 특별상 3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 상패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더불어 학생들의 소중한 레시피를 향후 실제 메뉴로 출시하는 안도 긍정 검토할 계획이다. 보쌈 부문 대상을 차지한 문요한 군은 "메뉴를 완성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영광의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멋진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놀부 안도영 마케팅팀 이사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우수한 레시피가 쏟아져 한식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들의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외식 관련 공모전을 개최해 한식 세계화, 외식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하단테마 카테고리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