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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밀라노로 '출장'을 보내드립니다!
기사입력| 2013-10-14 08:04:42
11번가가 패션에 관심이 많은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명품 패션MD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명품전문관 '디럭셔리11(D-LUXURY11)' 리뉴얼을 기념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해외 출장을 보내주는 명품 바잉 프로젝트인 '나도 MD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소비자 명품MD'는 밀라노 현지에서 상품 기획부터 선정, 구입은 물론 '디럭셔리11' 마케팅까지 11번가 명품/패션MD가 하는 모든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해외 출장은 4박 5일 일정으로 1월 중에 진행된다. 개인 경비를 제외한 항공료와 숙박료 등을 일체 11번가가 부담한다.
11번가 명품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할 정도로 온라인에서 명품을 구입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제품 구매 시 유통채널을 넘나들며 가격 비교를 통해 합리적인 쇼핑을 즐기는 소비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 11번가 관계자는 "소비자가 소비자의 마음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다고 판단해 원하는 상품이나 가격은 물론 고객이 원하는 마케팅까지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11번가는 명품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27일까지 펜디, 버버리, 발렌시아가 등 명품 브랜드 상품을 1주일에 3종씩 위클리 특가로 선정해 최대 66% 할인 판매한다. 이벤트 기간 내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11번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5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 밖에도 디럭셔리11 관련 퀴즈에 응모해 정답을 맞춘 고객에게는 첫 구매 시 최대 20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11번가 어지현 해외쇼핑 팀장은 "국내 명품 시장이 매년 급성장함에 따라 패션 트렌드를 리드하고자 이태리 현지 의류 및 액세서리 등의 상품을 강화해 디럭셔리11을 새 단장했다"며 "점차 매입규모를 확대하고 국내에서 구매할 수 없는 다양한 패션 상품과 스테디한 아이템을 동시에 선보여 온라인 내 명품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럭셔리11은 11번가가 직접 이탈리아 현지의 최상위 업체와 제휴를 맺어 직수입, 판매하는 명품전문관이다. 이곳에서는 13년 F/W시즌 신상품 포함 프라다, 입생로랑, 지방시 등 15개 브랜드 총 213종 상품은 최대 5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11번가는 오픈마켓 명품 구매 고객의 만족도를 위해 '위조품 110% 보상' 등 정품 및 품질보증 정책과 사후관리 등을 시행한다. 디럭셔리11에서 구매한 모든 제품은 업계 최장 기간인 최대 2년까지 무상 A/S를 지원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