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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 클라우드 DVD 형태로 제공
기사입력| 2013-10-10 11:18:25
올레tv는 10일 "여름 극장가를 달궜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을 소장용 프리미엄 VOD 서비스 '클라우드 DVD' 형태로 안방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KT미디어허브 콘텐츠사업본부 강인식 본부장은 "'퍼시픽 림'을 올레tv 고유의 서비스인 '클라우드 DVD'를 통해 가장 빠르게 내놓는 것은 올레tv와 클라우드 DVD 서비스가 국내외 콘텐츠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클라우드 DVD는 소장용 프리미엄 VOD 서비스다. 기존 VOD와 달리 시청 기간 제약이 없을 뿐만 아니라, 한 번 다운로드 하면 모바일로 이어보기도 가능하다. 현재 클라우드 DVD로 제공되는 작품 수는 총 350편, 이 중 할리우드작은 '아이언맨3', '토이스토리' 등 총 103편이다.
강인식 본부장은 "월 평균 전체 영화 VOD 이용 고객의 15%(약 12만 명)가 클라우드 DVD를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서비스에 대한 반응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워너브라더스가 제공하고, 거장 길예르모 델 토로가 메가폰을 잡은 '퍼시픽 림'은 올해 7월 국내 개봉된 최신작이다. 국내 관객수는 총 253만명을 기록했다. 2025년 태평양 한 가운데 출현해 지구를 파괴하는 외계 괴수 '카이주'와 인간들의 사투를 그렸다.
올레tv는 세계 최초 '퍼시픽 림' 클라우드 DVD 출시에 맞춰 타이틀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영화 속 로봇인 '집시데인저'의 18인치 초대형 액션 피규어를 증정한다. 또 '한정판 퍼시픽 림 블루투스 스피커', '로봇 피규어 3종 세트' 등 총 61여 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벤트 응모 고객 전원에게 TV포인트 1,000점을 준다. 한편, '퍼시픽 림'은 올레tv 단독 선 서비스 이후 다른 플랫폼들에 동시 오픈 서비스된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