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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이마트와 휴대폰 고객서비스 분야 전략적 제휴
기사입력| 2013-10-07 15:46:12
팬택이 이마트와 휴대폰 고객서비스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맺었다.
팬택은 이마트에 팬택 서비스센터를 입점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팬택 서비스센터는 10월 중순부터 이마트에 입점된다.
최근 서비스센터 리뉴얼 작업 등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는 팬택은 고객 접근성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이마트와의 협력을 적극 추진한다. 중심 상권과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이마트의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기존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완, 고객들이 전국 어디에서든 쉽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금번 제휴 계약으로 팬택은 국내 네트워크를 크게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팬택은 이마트 김포공항점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1차로 주요 거점도시 및 지방 중소도시에 위치한 이마트 15개점에 팬택 서비스센터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입점이 완료되면 팬택 서비스센터는 현재 87개에서 102개로 늘어난다.
팬택은 이마트 내 입점되는 팬택 서비스센터를 통해 고객들이 팬택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와 운영일을 동일하게 유지, 주말과 공휴일에도 서비스센터를 오픈한다. 팬택 고객감동실 한창현 실장은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기본적인 역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바쁜 일상에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마트 입점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서비스 1등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호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