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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 블록버스터 영화 ‘엘리시움’ TV와 스마트폰으로 선보여
기사입력| 2013-10-02 11:09:34
올레tv는 IPTV '올레tv'와 모바일TV 서비스 '올레tv모바일'을 통해 맷데이먼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엘리시움'을 오는 3일부터 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
올레tv가 '극장동시상영서비스' 형태로 공개하는 이 작품은 2154년 버려진 지구와 선택 받은 1%의 세상 '엘리시움'의 모습을 그렸다.
회사 측은 "해외 메이저 제작사의 극장동시상영 서비스는 대형 극장들이 극장 개봉 이후의 홀드백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미국 등 해외에서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서비스"라며 "'엘리시움'은 콘텐츠 제작사와 IPTV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시장임을 설득해 '극장동시상영'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엘리시움'은 '메리다와 마법의 숲,' '주먹왕 랄프', '장고: 분노의 추적자' 등에 이어 네 번째 해외 메이저(소니픽처스) 타이틀 극장 동시상영 작품이다.
엘리시움은 지난 8월 개봉해 총 관객수 120만명을 동원하며, 올 여름 극장가를 달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극장에서 상영된 2013년 외화의 숫자는 총 178편. 이 중 10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외화는 20여 편.
올레tv는 2일 영화 재난 블록버스터 '감기'와 애니메이션 '터보'도 VOD로 공개한다. 오는 8일에는 지난 추석 개봉한 최신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학교'도 소개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박재호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