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주니어 스위트 룸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추석 연휴인 7일(화)부터 22일(일)까지 6일 간 '슬로우 시티'를 컨셉트로 한 추석 패키지를 선보인다.
'천천히 걷기, 천천히 먹기, 천천히 살아보기' 등을 실천하며 한 템포 쉬면서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잠시 쉬어간다는 의미를 갖는다. 슬로우 시티 디럭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등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19만~36만 원(이상 세금 봉사료 별도).
모든 패키지 이용객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2층에 마련되는 '달팽이 도서관' 입장권 2매와 음료가 제공된다. 도서관은 1부 오후 3시부터 5시, 2부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 하루 2시간 씩 2번 운영된다. 추석 시즌 쉬면서 읽기 좋은 인문학 도서, 수필 등 약 400권의 도서가 준비된다. 여기에 환구단을 비롯한 호텔 주변 걸어서 가봄 직한 명소 안내 책자 '워킹 인 더 슬로우 시티(Walking in the Slow City)'와 손수건을 제공한다.
'슬로우 시티 디럭스'에는 천상의 수면을 제공한다는 '헤븐리' 베드가 있는 디럭스룸에서의 1박과 2층에 마련된 '달팽이 도서관'입장권 및 음료 이용권, 호텔 주변 명소 소개 책자와 걸으면서 땀을 닦을 수 있는 손수건을 제공한다.
'슬로우 시티 이그제큐티브'는 '슬로우 시티 디럭스' 패키지의 혜택에 객실 내에 대표적인 슬로우 푸드인 치즈와 '캄포그란데 오르비에토 클라시코'와인이 1병 준비된다. '캄포그란데 오르비에토 클라시코'는 이탈리아 최대의 화이트 와인 생산 지역인 움브리아 지방의 오브리에토 마을 포도밭에서 생산되는 화이트 와인이다. '캄포그란데'란 '넓은 광장'이라는 의미. 여기에 20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의 2인 조식과 애프터눈 스낵, 해피아워를 이용할 수 있고,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슬로우 시티 스위트'를 이용하면 '슬로우 시티 이그제큐티브'의 혜택에 넓은 공간의 주니어 스위트룸을 이용할 수 있고, 저층 로비에 위치한 델리 베키아 에 누보의 슬로우 푸드 점심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조선호텔김치 1팩(500g)과 '삶의 속도, 행복의 방향' 도서 1권을 제공한다. (02)317-0404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