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이 지난 5월 선보인 웰빙 간식 '고구마츄'가 기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새로운 강자로 주목 받고 있다. 제품 출시 3개월 만에 35만 개 판매 돌파, 10억여 원의 매출을 기록했기 때문. TV광고와 같은 특별한 홍보활동 없이 올린 이러한 성과에 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인기를 끌고 있는 청정원의 '고구마츄'는 신선한 고구마를 바로 쪄서 아무런 첨가물 없이 그대로 말린 건강간식이다. 고구마 본연의 단맛을 쫀득쫀득한 식감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출시 직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것이 가장 큰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있는 고구마를 주원료로 활용한데다, 파우치 1회 분량만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식사대용으로 제격이기 때문. 실제로 고구마츄 제품 1회 분량으로 섭취하게 되는 칼로리는 160㎉에 그친다.
대상 청정원 유지형 과장은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정하고, 맛과 영양이 뛰어난 고구마를 활용한 영양간식 제품을 선보이기로 기획했다" 며 "이러한 전략이 적중해 좋은 판매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고구마츄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여성들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구마츄와 함께 선보인 '고구마맛탕'과 '고구마슈'의 홍보활동 강화로 고구마츄 인기의 편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상 청정원은 '고구마츄'의 선전으로 이 제품의 올해 단일 매출을 20억에서 50% 이상 증가한 50억 원으로 상향 조절했다. 또한, 고구마맛탕과 고구마슈도 가세해 고구마 영양간식 3종 매출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