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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음료도 개성시대..스타일을 마신다

기사입력| 2013-06-26 14:35:06
음료시장의 최대 성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음료도 다양한 개성을 뽐내며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신세대를 잡으려고 변신을 꾀한 식초음료부터, 천연재료로 만들어진 이온음료까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음용식초 제품의 변신이 주목 받고 있다. 대상㈜는 이번 여름을 겨냥해 개성을 담은 새로운 음료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먼저 탄산을 넣은 '홍초&스파클링'이 그렇다. 석류, 레몬 두 가지 맛이며, 상큼한 맛이 특징인 홍초에 탄산을 가미해 청량한 맛을 더했다. 이런 맛으로 탄산음료를 즐겨 마시는 젊은 층까지 고객층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물 대용으로 마실 수 있는 '홍초 밸런스워터 멘탈'과 '홍초 밸런스워터 피지컬'도 출시해 일상적으로 건강과 미용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전통 음료도 마찬가지다. 팔도는 오미자에 사과과즙을 넣은 '비락 오미자'를 내놨다. 전통 한방 소재인 오미자에 상큼한 사과과즙을 더해 젊은 층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여름철 특히 자주 찾게 되는 이온음료나 스포츠음료에는 천연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천연 이온음료로 불리는 코코넛워터는 수분을 즉각적으로 공급해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열대지방에서 물처럼 즐겨 마시는 이 음료를 그대로 담은 제품이 국내에 들어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영국 등에서 코코넛워터 1위 브랜드인 '비타코코'가 그것이다. 어린 코코넛 안의 즙을 가공 없이 그대로 담은 제품이다. 수분 공급 효과뿐 아니라, 칼륨 함량이 일반 스포츠음료보다 약 15배 이상 높아 운동 전후에 근육 수축, 이완과 정상 혈압 유지를 돕는다. 최근 웅진식품에서도 '아쿠아코코'를 출시하며 코코넛워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퓨어 코코넛워터', '마이코코' 등 수입 코코넛워터도 줄줄이 국내에 상륙하고 있다.

편의점 음료는 최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함과 동시에 건강, 프리미엄 등 가지각색의 개성을 내세우고 있다. GS25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버블티를 RTD 제품으로 선보였다. '팝버블 청포도에이드'와 '팝버블 골드피치'는 과일 주스의 풍미와 함께 쫄깃한 식감의 버블이 포함돼 있어 맛과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냉장 주스의 성장에 대응해 생과일주스 컨셉의 과육을 첨가한 '생생에이드' 2종도 출시했다.

커피 RTD 제품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페모카 등 인기 제품에 국한돼 있던 커피 RTD 제품들이 그 영역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커피 열매를 먹은 사향고양이가 배설한 원두를 이용해 만든 루왁커피는 전세계적으로 생산량이 극소량으로 고가의 프리미엄 커피로 알려져 있다. GS25는 '루왁커피'를 아이스음료로 선보였다. 진한 맛과 향을 유지하기 위해 팔라완에서 채취되는 100% 자연산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뚜껑을 따는 순간 음료의 색깔이 변하는 독특한 비타민 음료도 눈길을 끈다. 비아이에스푸드의 '비타투오'는 뚜껑을 비틀어 열면 맑은 정제수가 알록달록한 비타민 워터로 변한다. 비타민이 함유된 상태로 판매되는 타 제품과 달리 파괴되기 쉬운 비타민 원액을 뚜껑에 보존해 뒀다가 먹기 직전에 물과 섞이는 형태이며, 다양한 맛과 컬러의 선택이 가능해 비타민 음료와 시각적인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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