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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LTE 보다 두 배 빠른 'LTE-A' 세계 최초 상용화

기사입력| 2013-06-26 13:45:15
세상에 없던 빠른 속도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세계에서 가장 앞서 SK텔레콤 고객 곁으로 왔다.

SK 텔레콤은 26일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SK-T타워에서 'LTE-A 상용화 간담회'를 갖고, 현재 서비스 중인 LTE보다 최대 두 배 빠른 LTE-A 서비스를 26일부터 세계 최초로 상용화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년 7월 국내 최초로 LTE를 상용화한 지 채 2년이 안된 기간에 이뤄낸 성과로, 현재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세계 70개국 175개 사업자 중 가장 앞선 것이다. SK텔레콤은 CDMA(코드분할 방식 디지털 이동전화)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여 통신서비스 대중화는 물론, 단말기/통신장비 및 콘텐스/서비스 등의 획기적 발전을 이끌어 한국을 ICT 강국으로 견인했던 성공신화를, LTE-A 세계 최초 상용화를 통해 재현하고 SK텔레콤이 그 중심에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TE-A는 LTE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신기술로, 현존 무선망 최고 속도인 150Mbps를 구현한다. 이는 기존 LTE보다 2배, 3G 보다는 10배 빠른 속도로, 800MB 용량의 영화 한편을 43초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이 두 배 빠른 LTE-A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여 제공함에 따라, 고객들은 더욱 쾌적하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초 고화질 영상 콘텐트 등의 이용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의 세계 최초 LTE-A 상용화는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유선 대비 무선네트워크의 속도 열위가 해소되는 것으로, 이를 계기로 다양한 무선분야 부가 산업이 활성화되는 결정적 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LTE 도입 시점부터 LTE-A로의 최단기간 진화를 염두에 두고 최적화된 망 설계와 핵심기술 개발에 노력한 결과 세계 최초 상용화라는 개가를 올렸다. SK텔레콤은 LTE-A 상용화를 위해 최고의 무선 네트워크 기술을 가장 앞서 성공적으로 개발·적용했다.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연결대역처럼 묶어 활용하는 '주파수 묶음기술' CA(Carrier Aggregation) 과 기지국간 전파 간섭을 최소화 하는 CoMP(기지국 협력 통신) 기술이 이미 적용되었다. eICIC(확장 셀 경계 간섭 제어) 기술은 개발 완료 단계로 내년 도입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CA기술은 서로 떨어진 10MHz 대역폭 2개 대역을 연결해 20MHz 광대역처럼 활용, 최대 150Mbps속도까지 지원한다. 특히, CA는 이종대역 주파수를 묶어 한 대역 주파수처럼 활용하는 고난도의 기술로, SK텔레콤이 세계 무선네트워크 사상 최초 단말과 시스템에 구현해 상용화한 것이다.

전 세계적인 데이터 트래픽 폭증에 따라CA기술은 전 세계 통신사업자가 앞다퉈 개발하고 있어 무선네트워크 진화의 핵심 기술로 기능할 전망이다. 네트워크 전문가들에 따르면 CA 기술은 2015년경 20MHz+20MHz 대역을 묶어 최대 300Mbps속도까지 구현하게 되고, 나아가 2016년에는 업링크 CA 기술, 3개 대역 주파수를 묶어 하나의 주파수처럼 활용하는 '3개 대역 CA' 기술로도 발전해 나갈 전망이다. CA는 기술 표준 기준으로 최대 5개 주파수까지 묶어서 쓸 수 있다.

LTE-A 다음 세대 무선 네트워크(5G)는 아직 기술 개발 일정이 불투명 함에 따라, 향후 상당기간 동안 CA 기술을 기반으로 한 LTE-A가 전세계 무선 네트워크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의 LTE-A 세계 최초 상용화로 한국의 통신장비, 단말기, 애플리케이션/콘텐츠 등의 산업 경쟁력이 높아지고, 이를 계기로 제품과 서비스 수출 확대 등 ICT 산업의 선 순환적인 발전도 기대된다.

SK텔레콤 박인식 사업총괄은 "네트워크의 속도를 넘어 세상의 속도를 바꿀 LTE-A세계 최초 상용화를 통해 고객 행복이 더욱 커지기를 희망한다"며 "SK텔레콤은 향후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더욱 자유롭고, 진정한 스마트 모바일 라이프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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