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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 아동친화경영 우수사례 기업 선정

기사입력| 2013-05-30 14:27:28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지원하는 기업 경영의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30일 국내 기업을 상대로 일터와 시장, 환경 및 지역사회 등 3개 부문에서 아동친화경영여부를 조사하여 9개 기업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적인 기준에 의거하여 기업의 활동이 아동권리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업의 사회책임 경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동 친화경웅 우수사례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해 유한킴벌리(대기업)와 유니베라(중소기업) 등이다.

이번 아동친화경영 우수사례는 2012년 세이브더칠드런과 유니세프, 유엔글로벌콤팩트가 영국 런던에서 공동으로 발표한 '아동권리와 경영원칙'에 의거하여 선정됐다.

'아동권리와 경영원칙'은 △아동노동철폐 △아동의 보호자에게 적당한 일자리 제공 △제품과 서비스에서 아동권리 보장 △아동권리를 존중하는 마케팅과 광고 사용 △아동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지역사회와 정부의 노력 지원 등 기업이 아동권리 실현을 위해 할 수 있는 10개 항을 담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겨레경제연구소가 선정작업을 맡아 최근 3년 이내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거나 유엔글로벌콤팩트 성과이행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124곳을 대상으로 하여 대기업, 중소기업, 공기업 별로 '아동권리와 경영원칙'에 부합하는 경영 활동을 조사한 뒤 인터뷰를 거쳐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시장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된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권리를 지원하면서, 이들이 자아존중감을 갖도록 돕는 교육 콘텐츠라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자라나는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통해 다름에 대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힘을 스스로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한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다음세대재단이 2008년 시작한 공익사업으로,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제3세계 동화를 3개 국어(한국어, 영어, 원어)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몽골, 필리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총 10개국의 동화 115편이 공식 홈페이지(www.ollybolly.org) 및 다음 어린이 포털 키즈짱(kids.daum.net),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무료로 서비스되고 있다.

시상식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렸린다. 시상식과 함께 아동의 권리를 기업 경영활동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아동친화경영 국제콘퍼런스'도 이날 함께 개최됐다.

콘퍼런스에는 라르스 다니엘손 주한 스웨덴 대사, 세이브더칠드런 스웨덴이 중국에 설립한 사회적 기업 '아동권리와 기업사회책임센터(Center for Child-rights and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의 산나 존슨 사무총장, 국내 기업의 사회공헌 담당자 등이 참석하여 아동친화경영의 국내외 사례를 발표,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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