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커피베이, 중국에 1호 매장 오픈…중국 진출 본격
기사입력| 2014-05-07 10:56:52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는 커피전문브랜드인 '커피베이'가 중국 무역ㆍ유통회사인 '심양동파과학문화교육교류중심'과 2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체결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커피베이의 이번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체결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KOTRA, 중소기업청 등의 지원을 바탕으로 이뤄낸 결실이다. 특히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로부터 브랜드 성장가치를 인정받아 해외박람회 참가, 해외 바이어 대상 홍보 등 지원을 받게 돼 해외진출에 큰 힘이 됐다.
현재 커피베이는 국내 300호점을 오픈하며 중소형 커피전문점 창업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계약체결을 기점으로 중국에서 커피베이 가맹사업을 시작하게 됐으며, 오는 7월 중국 요녕성 심양시에 커피베이 중국 1호 매장을 열기로 했다. 커피베이 중국 1호 매장에서는 국내 매장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음료와 베이커리를 판매하며, 중국 현지에 특화된 메뉴도 새로 개발할 예정이다.
커피베이 백진성 대표이사는 "수년간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동안 중국의 커피시장은 매우 매력 있게 다가왔다"며 "이번 해외진출이 국내 토종 브랜드의 해외커피시장 진입에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조동민 회장은 "지난해부터 해외 진출을 준비해 온 커피베이가 협회의 다양한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이런 결실을 맺게 되어 더욱 뜻 깊은 성과인 것 같다"며 "이번 중국 진출 확정을 통해 한국의 커피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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