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면서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과 이를 피할 수 있는 장소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이미 오래 전부터 웰빙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외식 브랜드에도 아이를 동반한 주부 뿐만 아니라 젊은층까지 고객이 몰리고 있다.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은 마늘, 녹차 해조류 등이다. 이유는 미세먼지로 인해 우리 몸에 들어온 수은을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 해독작용이 뛰어난 대표적인 해산물은 명태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저칼로리 식품이다. 메티오닌과 같은 아미노산이 많기 때문에 간을 보호해 준다.
장치봉의 맵꼬만명태찜은 미세먼지와 건강에 좋은 명태를 아삭한 콩나물과 버무려 매콤하게 내놓은 요리로 사계절 사랑받고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기존의 아귀찜 등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3단계의 매운 맛 등으로 미식가들로부터 맛집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맵꼬만명태찜은 창업에 관심있는 이들을 위해 무료로 체험해보고 창업하는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체험창업은 1일 4시간씩 총 3일간 진행된다. 1일차는 매장 운영 및 서비스, 2일차는 주방 시스템 및 조리실습, 3일차는 좋은 브랜드와 좋은 점포 찾기로 진행된다. 체험 창업의 비용은 무료다.
황사나 미세먼지에 좋은 또 다른 음식은 항산화가 많이 들어간 비타민 음식이다. 매일 비타민제를 챙겨먹기 힘들다면 연인이나 친구를 만날 때만이라도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게 좋다.
카페띠아모는 이미 지난해부터 슈퍼푸드인 아세로라와 아사이베리를 이용한 요거트 스무디를 선보여 웰빙&힐링 디저트카페로 인기가 높다. 아세로라는 레몬의 약 28배나 되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카리브제도에서는 오래 전부터 약 대신 애용되고 있는 식품. 피부미용과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사이베리는 노화방지, 항암작용, 신장 및 간, 위, 장기능 강화 등에 효과가 있으며 시력보호에도 도움을 준다. 아사이베리의 '안토시아닌'은 적포도주에 비해 33배나 많이 함유돼 있으며, 우리가 많이 접하고 있는 블루베리보다 8배 이상 높게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띠아모는 천연재료를 이용해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핸드메이드 아이스크림 젤라또 열풍을 일으킨 브랜드다. 여기에 100% 아라비타 원두를 이용한 커피와 꾸준한 신메뉴로 디저트 카페전문점 시장의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해지면 아이들의 야외활동에 대한 고민도 깊어진다. 오래 전부터 이 문제를 해결한 곳이 한국키즈테마파크 연구소가 운영하는 키즈카페 어린왕자다. 키즈카페 업계 최초로 친환경 인증마크인 '에코 프렌들리' 인증을 획득해 미세먼지 공포에서 자유롭다. '에코 프렌들리'는 국제공인 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 활동 시설'에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마크다. 중금속,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물질과 위생, 안전 등에 있어서 엄격한 기준을 만족해야만 받을 수 있다.
키즈카페 어린왕자는 자체 살균시스템을 통해 환경기준인 25㎍/㎥ 보다 강한 20㎍/㎥으로 유지한다. 3시간 간격으로 모든 장난감과 놀이시설을 살균해 99%의 살균력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의견이 0개가 있습니다.
숫자 및 문자를 모두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