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마이치킨이 2013년 연말 '기부 천사'로 변신, 가슴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마이미이치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과 26일 양일간 성남 안나의 집과, 마포구 독거노인 50인, 천호동 명진들꽃 사랑마을을 방문, '사랑의 쌀 나눔 기부 행사'를 갖고 약 2톤의 쌀을 성공적으로 전달했다.
기부행사는 지난해 7월에 시작된 '사랑의 쌀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모인 쌀을 소외 계층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3일 방문지는 김하종 신부님이 이끄는 '성남 안나의집'이다. 인근 노숙인들이 하루에 한번 석식을 먹기 위해 매일 500여명이 들르는 곳이었고, 26일에는 두 번째로 마포구 독거노인 50인들과 보육원인 천호동 명진들꽃 사랑마을에 들러 사랑의 쌀기부를 실시했다.
쌀 나눔 기부 프로젝트는 마이마이 치킨 구매 시 소비자의 이름으로 쌀 1,004이 모금되는 방식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다.
마이마이치킨 관계자는 "프로젝트를 통해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옛 속담을 실감했다"며 "아주 작은 양이라도 여러 사람의 힘이 모아질 때 누군 가에게는 매우 큰 힘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착한브랜드, 착한치킨으로서 성장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마이마이치킨은 지난해 성공적인 기부 프로젝트에 이어 2014 갑오년 새해에도 연말까지 이어지는 '쌀나눔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했다.
2012년도 3월에 론칭한 후 사회 환원활동을 시작한 브랜드로서 전국에 32개 가맹점과 5곳의 지사가 영업 중이다. 6가지 새로운 후라이드 치킨을 메인메뉴로, 골드치즈치킨과 어니언치킨, 쫄닭, 복고 치킨 등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마이마이치킨은 올해 더 많이 늘어난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에 따라 판매량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판단, 올 연말에는 기부할 수 있는 쌀이 약 4~5배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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