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서 창업을 결심한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인기는 치킨창업으로 꼽힌다. 치킨에 대한 수요가 그 어떤 외식 아이템의 수요보다 풍부하기 때문이다.
치느님이라는 신조어로 불리기도 하고, 얼마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외식소비행태 조사결과 배달음식 1위에 치킨이 올랐을 정도다. 넉넉한 수요에 기대 치킨창업을 원하는 창업희망자들도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 보다 쉬운 창업 시작을 위해 인지도와 시스템을 갖춘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호하는 인구도 증가했다.
창업 전문가들은 "인지도 있는 프랜차이즈라고 무조건 창업을 밀어붙인다면 실패할 확률이 커질 것"이라며,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고 안심하지 말고 꼼꼼한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오늘통닭은 이 같은 점을 주목, 37년 전통을 가지고 있는 프랜차이즈로 고유의 레시피와 매장 운영 노하우를 창업주가 직접 전수한다.
오늘통닭 대표메뉴인 '후라이드 통닭'은 기존의 치킨과 조리 방식이 전혀 다르다. 국내산 닭고기를 야채로 만든 특제 염지수에 숙성시켰다가 통째로 2번 튀겨내는 식이다. 토막을 내지 않았기 때문에 닭고기 육즙이 그대로 보존되는 것이 특징이다. 덩달아 튀김 옷의 부피도 적어진다.
오늘통닭 교육 시스템의 또 다른 특징은 기간제한이 특별히 없다는 것. 점주 본인이 원한다면 원하는 기간까지 본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교육 과정을 철저히 익힐 수 있는 것. 또한 매장 개설 후에도 창업주가 직접 매장을 순회하므로 창업 이후에도 필요에 따라 교육,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오늘통닭 자체 생산라인을 운영하므로 가맹점주들은 본사 물류 직배송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재료 구입 등에 관한 부담 없이 매장 운영 가능하다.
오늘통닭 관계자는 "제대로 된 오늘통닭의 맛을 전수하기 위해 레시피 전수부터 매장 실습까지 상세하게 진행하는 것은 물론, 예비점주의 고충을 귀 기울여 듣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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