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로 공사의 이야기 입니다
신○성 | 답변 1 | 조회 4,490 | 2013-07-12 17:27:29
6월24일 오후 7시 쯤 진주에서 통영으로 차를 몰고 가고 있었습니다 평균 속도 90km정도 였죠 공룡나라 휴게소를 지나 얼마 가지 않아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뒷 타이어에서 연기가 났습니다 500m정도 가서 갓길에 세웠고 100m 후방에 삼각대를 세우고
보험회사로 연락을 했습니다 렉카차가 오기를 기다리면서(40분) 타이어를 살펴 봤습니다 검정색 자동차 파손 부속품이 박혀 있더군요 전에 사고난 잔해가 박혀있었습니다 한 5cm 정도 찢어 졌고 뒷 범퍼는 흔들거릴 정도의 충격이였죠 사업상 중요한 일로 촌각을 다투는 상황이였습니다 결국 견인되어 고성읍에 있는 카센터에서 타이어를 교체했고요 사업상 일은 딜레이 되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많은 금전적 손실이였습니다 저는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비싼 통행료를 지불해가며 빠르고 안전해야 될 도로에 사고 잔해가 있었다면 관리소에서 사고위치를 파악하고 잔해처리를 했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도로공사의 존재 이유 아닐까요? 저의 경우 사고가 안나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만 시간차에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순간 이였습니다 꼭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고쳐 나가서 다른 저 같은 피해자가
안 생기길 바랄 뿐입니다 그때 박혔던 잔해물 등 모든 증거와 자료가 있습니다
요즘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고속도로 파스로 인한 사고의 영상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통행료 올리기만 급급한 도로공사 측에서 평소 도로 관리를 어떻게 하고 어떤 노력을 기울리는 지는 국민들은 알수가 없습니다 공기업의 정보 공개는 여러 가지 복잡하게 만들어 놓고 자기 방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상문제는 판례로만 무마할려고 하는 공기업의 행태를 고발합니다
투명한 공기업이 되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그런 기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