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봇 샌들 - 아이가 신는 게 이렇게 처리 되는지 맞는지요?
하○옥 | 답변 0 | 조회 16,234 | 2014-06-12 17:07:48
알로봇 업체의 일처리 방법.. 이래도 문제없는지요.
이건 애들이 입고 신는 유아 브랜드 업체로
알로봇이라고 하면 애들 키우는 대부분의 엄마들은 다 압니다.
큰 아들 녀석도 여기서 제법 많이 사서 입혔으니까요.
2학년 딸래미가 있어서 최근에 샌들을 하나 샀습니다.
아이가 좋아서 고른 거라 당연히 제품은 만족을 했구요.
그런데 어느날인가 복숭아뼈 안쪽 부분에 자꾸 뭐가 찌르는 거 같다고 했는데.. 뭐 하다가 자꾸 그러길래
제대로 살펴 보니 뾰족한 쇠가 찔리는 게 있었습니다. 뭔가 잡히는 것이 있어서 손톱으로 꽉 잡고 빼 보니
얇은 쇠가 따라 나왔습니다.
매장은 그래도 가끔 가는 곳이라 가서 말하고 본사에 전해 주라고 말했습니다.
위험은 했으나 안 다쳤고 제품 공정상 뭔가 살짝 문제가 되었나 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6/11) 매장에서 전화가 왔었고,,, 그 이후로는 문제가 없는지....
안부 전화인 것 같으나 걸리시면 환불이나 교환 조치하겠다구요..
그래서 그럼 같은 걸로 바꾸어 달라고 하니 이젠 그 물건은 없다구요.(이게 무슨 말인자 했지만 걍 다 팔렸나 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녁에 집에 가니 신발에서 또 얇은 쇠가 나왔다고 전해 주더군요.
이번도 그나마 딸래미가 미리 알고 아프다고 해서 찾아낸 겁니다.
매장에 전화했더니 나중에 본사에서 연락.
죄송하다고... 정말.....
밧.... 제가 화가 나는 건 문제가 있어 판매 중지를 했다고 합니다. (그게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럼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지도 한 마당에 기 판매된... 아님 적어도 문제가 되었다고 이의 제기한 곳부터 먼저 무조건 회수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요.
걍 미안하다고 하면 되는 건지...... 이제 리콜 조치 하려고 한다고 말하면 다인지요.
소비자보호센터인가애 전화를 했더니 업체에서는 제가 한 얘기의 정황상 업체에서는 환불 조치를 하겠다고 했으니 리콜 메시지는 늦었으나 업체로서 할 건 하는 거라고 별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
이래도 되는건지요...
전 이미 판매중지를 할때... 문제가 되었던 사람에게는 전화 걸어 무조건 신기지 마시고 리콜 처리 요청을 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참 세상... 기업만 좋게 처리되네요.
제가 오늘 또 이런 전화를 안 했음 리콜 메시지를 보냈을지 의문이네요..
과연 기 판매된 모두에게 리콜 메시지를 보낼지도 의문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