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에 무지한게 제 발목을 잡았습니다.
조○희 | 답변 0 | 조회 12,800 | 2014-04-01 10:38:48
2013년 지인의 지인을 통해 플레너를 만나 2013년 1월경 보험을 가입했습니다.
가입체결후 약관과 증권이 도통 오질알아 수차례 재촉하였으나 미루고 미루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때 저는 미련하게도 아는 사람이니 별수 있겠나 싶어 미루면 미루는 데로 기다렸습니다.
그러기를 1년이 넘은 2014년 3월경이 되어서야 겨우 증권과 약관을 받았습니다
(카톡내용으로 1년만에 받았다는것을 증명가능)
이후 받은 약관과 증권을가지고 보험을 살펴보던중. 저와는 전혀 상관없는 보장내용들이 들어가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예를들어. 스클존 교통사고 보장내용 같은것입니다, 제 나이가 27살입니다. 그런데 스쿨존 교통사고라니...
그리고 보험금액도 보장내용에 비해 터무니 없이 비싼걸 알게되었고. 제가 가지고 있는 보험들과 중복되는것이 많았습니다. 보험가입시 가지고 있는 보험들을 다 보여드림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게다가 만기환급이라서 비싸다 해서 그렇구나 하고 넘겼는데, 만기가 100세더라구요. (만기환급보험이 아니었으면 40프로 가까이 보험금액이 줄어듬)
비록 작년이지만. 지금 제 보험에대한 지식과 지금의 지식은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작년엔 제가 보험에 무지했던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고 맡길수 있는 지인을 통해 소개를 받았던 거인데, 이렇게 뒷통수를 맞을줄 몰랐습니다.
해피콜을 통해 약관을 받았으며 , 자세한 설명을 들어냐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했습니다. 왜냐면 플레너들이 의레 부탁하지 않습니까. 전화오면 그렇게 대답해달라고...그때는 그 플레너분께 좋은감정이 있었으니. 그렇게 했는데...저는 그 대답으로 인해, 약관도 제때 받았으며 설명도 제대로 들은게 되어버린거죠.
하지만 저는 약관과 증권을 1년이 지난시점에 받았으며...보험설명도 그때 저의 무지함에 맞춰 눈높이된 설명을 듣지 못하고...만기환급이 100세라는 설명도 듣지 못했습니다,...
이제와서 보험을 취소하려 하니 ..그동안 열심히 낸 보험료를 1%도 안되는 금액으로 돌려받을수 있다 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너무 억울합니다.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는
1.보험 증권과 약관을 1년만에 받았다는걸 증명할수있는 플레너와의 카톡캡쳐사진
2. 증권하고 약관 늦게 준건 미안하나 자긴 전혀 책임이 없다는 플레너와의 통화내용
3. 약관씨디 제조일자 2013년 4월20일 (보험체결날짜는 1월)
사회초년생이고 부모님이 가입해주신 보험이 아닌 제손으로 가입하는 보험이라 모르는 것도 많았습니다. 그런 저를 이용해 터무니 없이 비싼 보험에 가입시키고 신뢰를 무기삼아 약관과 증권도 주지않으며 저를 기마한 플레너에게 책임을 뭍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