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코디가 제게 나이 쳐먹고 그렇게 살지 말라며 재수없다고 문자하고는 연락을 끊었습니다.. 어디다 하소연 할 때가 없어 여기까지 찾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서러운 제 소연 해결좀 부탁 드립니다 ㅠ
5월 23일(금) 한뼘 정수기 코웨이를 구입하려 코디인 한채원 판매인(010 6737 0408)과 계약했습니다
그날 청약서에 제 이름과 민증번호, 연락처, 주소를 넣고 3년 약정으로 정수기를 구입하고 청약서를 썼습니다 행주(1000원짜리) 3개와 물티슈 2~3개를 선물로 주었고 26일(월) 제품 설치 예정일로 기입하며 청약서를 완료하고 서명했습니다.
24일(토) 코디가 오전에 연락이 왔습니다. 사실 다음주에 제 첫째 딸이 결혼을 하는지라 예단도 맞춰야 하고 일요일에는 함도 들어와서 제가 지금은 바쁘다고 나중에 연락드리겠다고 하고 정중히 끊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 토요일 예단 맞추고 잠깐 동생네 집에 갔다가 핸드폰을 두고 왔습니다.
25일(일)은 집에 함이 들어와서 정신이 없어 핸드폰을 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6일(월)에 정수기 설치를 한다고 약속을 해뒀던 지라 오전에 집전화로 코디 핸드폰에 연락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안 받더라고요.. 그래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계속 연락이 없더군요 그 날 저녁 6시쯤에 핸드폰을 찾았습니다 베터리가 다되어 충전을 한뒤 켰는데 첨부한 사진과 같이 문자가 와 있더군요...ㅠ 너무 황당하고 당황스러워서 코디인 한채원 판매자에게 연락했는데 이 분 제 전화 10통 다 안 받으시더군요!
제 나이가 57세입니다. 저 이 문자 저녁에 읽고 심장이 벌렁벌렁해서 정말.. 청심환 먹고.. 분해서 정말... 제가 딸 셋에 아들 한명 키우면서 지금껏 누구에게 손가락질 들을 만큼 치사하게 살지도 않았고 고작 행주 몇개와 물티슈 받으려고 제 정보 다 넣어서 청약서 쓰고 연락 끊을 만큼 바보같이 살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뭐 한 일주일동안 연락을 안 받은 것도 아니고요.그런데 한채원 판매자는 25일(일) 오전 11시에 이렇게 문자가 왔더군요.. 반나절 연락안왔다고 이렇게 보낸겁니다!! 제가 참 서럽네요...ㅠ
앞으로 저 같은 피해를 입은 소비자 없도록 많은 분께 퍼트려 주세요~ 전 코웨이에 연락해서 행주랑 물티슈 돌려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