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고객의 차량 구매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7월 한 달 간 2.9%의 초저금리 프로모션을 적용하는 'SUV SUMMER(써머)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써머 페스티벌 대상 차종은 코나, 투싼, 싼타페, GV70, GV80 등 하이브리드 차종을 포함한 총 8개 차종이다. 코나·GV70·GV80은 기존 금리 4.5%에서 1.6%p, 투싼·싼타페는 기존 금리 4.0%에서 1.1%p를 낮췄다. (60개월 할부 기준)
현대차는 7월 한 달 동안 특별한 저금리 혜택을 담은 '부담 DOWN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부담 DOWN 프로모션은 모빌리티 36개월 차량 반납 유예형 할부 상품으로 중고차 가격을 보장받아 차량 잔가 만큼 할부금을 유예한 뒤 만기 회차에 차량을 반납해 유예금을 일시 상환하는 할부 상품으로 7월부터 그랜저(하이브리드 차종 포함)가 추가됐다. 유예 기간 동안에는 유예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의 원리금 및 유예금에 대한 이자만 납부하도록 해 고객의 차량 구매 초기 비용과 월 납입금 부담을 최소화했다.
부담 DOWN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그랜저(하이브리드 차종 포함)는 기존 4.7%에서 2.8%로 1.9%p 낮춘 할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고 아이오닉 5·아이오닉 6·코나 일렉트릭은 기존 4.7%에서 1.8%로 2.9%p 낮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차량 구매를 고려 중인 고객들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내수 진작 및 고객의 부담 겸감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