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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프랜차이즈, 헬시플레저 접목 확대 "맛 넘어 건강까지 챙긴다"
기사입력| 2025-02-05 14:58:10
외식프랜차이즈업계가 건강한 메뉴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5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카페띠아모는 이탈리아 전통 아이스크림 '젤라또'를 카페에 접목했다. 카페띠아모의 젤라또는 매장에서 매일 천연재료를 이용해 만드는 수제 아이스크림이다. 생크림 등을 넣는 미국식 아이스크림보다 공기 함유량과 유지방 함량이 현저히 낮아 식감이 쫀득한 것이 특징이다. 풍부한 영양을 갖춘 건강 아이스크림으로 꼽힌다. 카페띠아모는 올해 초부터 브랜드 로고와 이미지 등을 리뉴얼하는 등 리브랜딩을 진행했다. 아울러 커피&음료를 비롯해 젤라또, 베이커리, 샐러드, 샌드위치, 파스타까지 다양한 메뉴군을 갖춘 젤라떼리아 띠아모도 론칭했다. 상권 특성과 창업자의 성향에 맞춰 선택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향촌흑염소는 최근 국회의사당점을 포함한 3개의 직영점을 운영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향촌흑염소는 자체 법인회사인 (주)고트팜을 통해 국내산 및 호주산 염소고기를 직접 유통하고 있다. 향촌흑염소는 주방의 일원화를 실현하기 위해 자체 1차·2차 소스 형태의 육수 재료를 제공하는 간편 조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신선한 야채로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샐러드&샌드위치를 제공하는 카페1847은 자연의 신선함을 담은 감각적인 미식 공간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베이글 샌드위치와 아삭한 채소, 풍미 가득한 드레싱이 조화를 이뤄 건강한 맛을 제공한다. 카페1847의 또 하나의 특징은 비건 메뉴다. 비건햄 당근라페 베이글샌드위치는 비건햄을 이용한 건강한 샌드위치다. 두부당근라페 샐러드도 튀긴 두부가 들어간 비건 샐러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