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행서비스협회가 최근 필리핀 보홀섬 돌조 마을을 방문해 기부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동행서비스협회에 따르면 기부품 전달은 해외봉사단의 지원 활동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외봉사단은 협외 및 후원기업 임직원 13명으로 구성했고, 기부품은 의류·의약품 등 생활에 가장 필요한 생활물품 위주로 구성했다.
이상헌 한국동행서비스협회 회장은 "함께 해 주신 해외봉사단원과 후원기업, 특히 현지에서 행사가 성료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물품 전달했지만, 주민들은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보람과 행복을 얻어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라는 동행서비스협회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동행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지속으로 함께 나누는 동행의 정신으로 실천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