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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산업 급성장…유통·가전업계에 지자체까지 반려동물 산업 뛰어들어

기사입력| 2017-06-16 08:52:23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증가하면서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체 가구의 21.%, 450여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반려동물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인구가 약 1000만명에 달하면서, 이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각종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

전용 아이스 방석에 앉아 더위를 달래는 반려동물은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심지어 최고급 홍삼이 들어간 영양제로 건강관리를 하는 등 특급 대접을 받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가전업계가 반려동물 전용 공기청정기를 내놓는가하면 지방자치단체들은 반려동물을 동반한 관광객을 위해 반려동물 시설을 앞 다퉈 건설하고 있다. 일부 지자체는 반려동물 관련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반려동물 산업은 지난해 2조원 규모에서 2020년에는 5조8000억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애완용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롯데마트의 경우 '반려동물의 건강한 여름나기'라는 타이틀로 반려동물의 피로와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줄 상품을 선보였다. 대표상품은 쿨링 소재 안감의 '아이스 사각방석', 쿨링 젤을 이용해 실온보다 5~10도가량 온도를 낮춰주는 '반려동물용 쿨매트' 등이다. 이중 '아이스 사각방석'은 가격도 2만8900원에 달한다. 또한 더위에 지친 반려동물에게 활력을 주는 '데이스포 영양제'를 9000원에, 더위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애니펫 샴프'를 4500원에 판매한다.

롯데닷컴도 반려동물의 더위를 달래줄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대리석 쿨매트 썸머스톤(3만6000원)과 '울리 쿨링고래방석M(1만7900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Pet+Family)족'들이 늘어나면서 유모차나 트래플 백팩 등 반려견용 여행용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여름을 앞두고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에도 관심이 높아지면서 홍삼 등이 포함된 건강기능식품도 꾸준히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 쿠팡은 애완견 목줄, 하네스, 배변봉투, 물병 등 산책용품을 모은 '반려견 산책 용품 기획전'과 '펫스포츠 기획전'을 했다. 편안하고 즐거운 산책을 위한 8000원대의 '쏘아베 델리 퍼펙트 애견자동줄', 6000원대의 지능개발 장난감 '도그포즈 스낵볼 애견용 장난감'을 판매하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면서 가전업체들도 뛰어들고 있다. 생활가전업체 위닉스는 국내 반려동물 전용 공기청정기 '위닉스 펫(PET)'을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반려동물을 기를 때 가장 고민인 '털 날림'에 최적화된 '펫 전용 필터'를 갖췄다. 반려동물의 털뿐만 아니라 0.3㎛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99.9% 걸러 준다. 플라즈마웨이브(산소이온 발생 장치)도 탑재해 유해 세균, 바이러스 등을 99.9% 제균해 준다. IoT(사물인터넷) 기술도 적용됐다. 스마트홈 기능을 통해 외출 시 반려동물을 위한 공기청정기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신일산업은 펫 가전 브랜드 '퍼비(Furby)'을 론칭했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패드방식의 '배변훈련기'는 반려동물이 제품 패드에 배변을 할 경우 펫캠이 이를 감지해 간식을 제공하며 올바른 습관의 배변활동을 독려한다. 배변 이후 패드는 자동 교체돼 위생적이다.

지자체들도 반려동물 산업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시설을 이용하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 충북도는 충주 수안보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43억원을 투입해 반려동물 힐링 테마타운을 만드는 내용의 보고서를 지난 4월 완성했다. 이 보고서는 반려동물의 놀이터 등을 갖춘 캠핑장, 힐링 산책로, 물놀이장, 플라워 파크,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객실을 갖춘 숙박시설과 뷰티·헬스케어와 관련된 아카데미센터 조성 계획 등을 제안하고 있다.

경기도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 민간사업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여주시 16만5000여㎡에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을 만드는 것으로 경기도가 358억원을 들여 반려견 입양 보호시설을 짓고,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민간업체가 350억원을 투자해 반려동물을 위한 공원, 애견 호텔, 반려동물 쇼핑몰 등을 조성한다.

울산시도 1만3000여㎡에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짓기 위해 지난 4월 건축설계 공모를 마쳤다. 약 9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며, 반려동물 놀이·산책 공간과 치료실, 교육실, 공연장 등을 갖춰 내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전북 정읍시도 내장산 6만여㎡에 출산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113억원을 들여 반려동물 놀이터, 반려동물 카페 등을 만들 구상으로, 7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에 완공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이외에 반려동물 관련 축제도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2∼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반려동물 박람회'를 개최했다.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주제로 열린 박람회에선 사료, 수제 간식, 의료·액세서리, 가구 등 반려동물 용품 등이 선보였다. 반려동물 행동 상담과 무료 미용 등 체험행사도 펼쳐졌다.

지난달 28일 경기도 의정부시는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을 열어 반려견과 함께하는 건강달리기, 반려동물 문화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구시는 지난달 27일과 28일 국내외 100여개 업체가 참여한 '대구 펫 쇼'를 개최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전남 진도군에서 '제6회 진도개 페스티벌'이 열렸다.

업계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 1인가구 증가가 반려동물 인구 증가세를 이끌었다"며 "자치단체가 관련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 상품을 개발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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