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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속으로 떠나는 여행 '대한민국 주요 가을 축제 8선!'

기사입력| 2016-09-27 17:16:35
◇가울이 무르익는 시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흥겨운 잔치마당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한 지역의 전통, 문화, 미식 등 총체적 매력을 맛볼 수 있어 흡족한 여정을 담보해준다. 사진은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에 오른 '안동탈춤페스티벌' 공연 모습.<사진=안동시 제공>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결실의 계절을 맞아 전국 방방곡곡에서 알토란같은 흥겨운 잔치마당이 펼쳐진다. 특히 가을이 무르익는 10월 한 달 동안 대한민국의 주요축제가 한 아름 펼쳐진다. 글로벌축제인 안동탈춤페스티벌을 비롯해, 대표축제(김제지평선축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최우수축제(이천쌀문화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추억의 7080 충장축제), 우수축제(강경발효젓갈축제, 순창장류축제) 등 8개의 대한민국 주요축제가 이어진다.

본격 나들이 시즌을 맞아 가을의 서정에 잘 어울리는 축제 속으로 떠나는 여행은 어떨까?

축제는 한 지역의 전통, 문화, 미식 등 총체적 매력을 맛볼 수 있어 흡족한 여정을 담보해준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글로벌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6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오른 뒤, 이제는 글로벌축제로 격상된 축제다.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도 불리는 경북 안동에서 오는 9월 30일~10월 9일 펼쳐진다.

'안동탈춤페스티벌2016'은 한국적 미학 속에 정적인 고요를 맛보고, 축제의 신명을 통해 동적인 발산을 체험하는 어우러짐의 문화마당이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축제는 '스무 살 총각탈, 각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탈춤공원과 하회마을 등 안동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금번 축제는 탈과 탈춤, 인간의 보편적 정서인 사랑을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플라잉 퍼포먼스, 트론댄스 등이 결합된 20년 기념 개막식과 역대 가장 많은 20개국 26개 단체가 참여하는 해외 공연단의 공연, '베트남 문화 관광전' 등이 펼쳐진다.

안동 옥동, 신시장, 구시장 등 전통시장에서는 재미난 '시장만담'이 펼쳐진다. 쇼핑관광축제인 'KOREA SALE FESTA'와 연계해 안동 전역의 축제화를 추진하는 일환이다.

특히 국보 제 121호로 지정된 하회탈 11점(양반, 선비, 백정, 각시, 초랭이, 이매, 부네, 중, 할미, 주지 2) 등이 52년 만에 최초로 안동민속박물관에 특별 전시된다.

이밖에도 탈 만들기, 탈춤 따라 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중국, 일본, 필리핀, 러시아, 프랑스, 이집트 등 12개국의 국외 탈춤, 민요, 풍물, 무용, 클래식 공연, 합창, 벨리댄스, 태권무, 포크송 등 80여 개의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대표축제>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

호남평야의 중심에 자리한 전북 김제는 황금들녘으로 물드는 결실의 장관이 펼쳐지는 곳이다. 해마다 가을이면 우리의 전통 농경문화를 담은 '김제지평선축제'가 펼쳐진다.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오른 명품 축제답게 농경문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즐비하다.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세계 속의 지평선! 세계로 향하는 지평선'을 슬로건으로 오는 9월 29일~10월 3일 우리 농경문화의 대표적 유산인 김제 벽골제 일원에서 펼쳐진다,

농촌의 광활한 평야 속에 담겨있는 무형의 아이템, '지평선'을 축제로 승화시킨 축제는 전통문화행사, 체험행사, 야간 특별행사 등 6개 분야, 60가지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제지평선축제에서는 우리의 전통농경문화를 재구성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더 흥미롭다. 김제지평선축제를 상징하는 대표 프로그램인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와 '풍년 기원 입석줄다리기'는 김제지역 설화와 지방 민속자료를 토대로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관광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 프로그램이다.

지속가능한 축제를 위한 주-야간 상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농촌마을 체험과 숙박이 어우러진 '농촌에서의 하루', '지평선팜스테이'를 확대 운영한다. 또 유불(儒佛)문화를 통한 정신수양을 위해 '학성강당 예절교육', '금산사 템플스테이'도 마련했다. 다양한 체험 위주의 체험관과 생태놀이 체험장도 축제기간 상시 운영된다. 아울러 지평선축제의 주 무대인 벽골제가 수리시설임에 착안해 2014년부터 마련한 수상마당의 프로그램을 늘리고 주-야간 상시적 운영을 위한 야간 경관조명도 확대 운영한다.



◆제13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문체부 선정 대한민국 대표축제이자 가을을 대표하는 야외 음악 페스티벌로 발돋움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3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일원에서 펼쳐진다.

자라섬 재즈축제는 보태니컬 가든에 다름없는 자라섬의 자연미 넘치는 공간과 흥겨운 재즈가 어우러져 매력 넘치는 하모니와 감동을 건네주는 잔치마당이다.

굳이 음악을 잘 몰라도 좋다. 자라섬 축제장에 자리를 깔고 앉으면 흥겨운 축제 속으로 함께 빠져 들게 된다. 자유로움과 유쾌함 속에 스트레스를 잊고 여유와 행복을 느끼는 힐링의 시간이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빼어난 재즈 뮤지션이 빚어내는 황홀경이 압권이다.

올해 역시 세계 최정상의 마에스트로들을 초청, 관객과 호흡을 맞춘다.

특히 브라질 대중음악의 대부로 불리는 카에타누 벨로주가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그래미상 2회, 라틴 그래미상을 9차례 수상한 벨로주는 남미의 밥 딜런이자 폴 매카트니, 브라질 문화계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으로 추앙받는 브라질 음악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아울러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방문하는 프랑스의 두 대표 뮤지션 앙리 텍시에와 마누 카체의 공연도 기대되는 무대이다. 이밖에도 미국의 블루스 뮤지션 럭키 피터슨은 블루스 소울을 들려주고, 독일의 쓰리폴은 독일 유명 재즈 레이블 ACT의 촉망받는 신예 트리오로 콩고의 보컬 멜라네와 함께 최신 재즈의 트렌드를 연주한다.

아울러 '자라섬 올나잇 시네마' 심야 음악영화제 등도 선보인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유료 축제다. 1일 권 5만 원 / 2일 권 8만 원 / 3일 권 10만 원 / 청소년 1일 권 3만 5000원※ 티켓 1매당 상품권 5000월권 포함 (예매처= YES24 / ticket.yes24.com / 1544-6399)



<최우수축제>

◆제18회 이천쌀문화축제

수확의 계절에 선보이는 대표적인 축제다. 오는 10월 19~23일 경기도 이천 시내 설봉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축제는 이천의 상징인 쌀과 가을걷이를 주제로 신명나는 잔치마당을 펼친다. '이리 오너라∼♬ 먹고 놀자∼'를 테마로 펼치는 축제에서 부모세대는 옛 향수를 떠올릴 수 있고, 젊은이들은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로 괜찮다. 특히 기름기 흐르는 맛난 햅쌀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도농교류 직거래의 현장으로, 쇼핑기행을 겸할 수 있다.

이천쌀문화축제는 농업인과 관광객이 축제장에서 만나 신명나게 함께 즐기는 축제다. 풍년농사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설치미술과 농경문화를 각색한 마당극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어른 5~6명이 들어갈 만한 가마솥에 2000명이 먹을 수 있는 밥을 지어 2000원에 판매하는가 하면, 600m에 이르는 오색빛 무지개 가래떡도 빚어 함께 나눠 먹는다.



◆산청한방약초축제

우리 한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축제다. 9월 30일~10월 10일 경남 산청군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정광들 일원에서 '힐링 건강을 찾아 떠나는 산청여행!'을 주제로 펼쳐진다.

최우수축제 답게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동의보감촌 둘레길 걷기대회를 비롯해 한방 항노화·뷰티 체험, 한방약초체험, 한방무료진료 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1000여종의 약초와 침, 그리고 기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축제로 기혈순환 체조와 기 명상 프로그램, 지리산 자생 약초로 만든 약선 음식 체험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이밖에도 경호강 은어잡기, 한약재 썰기, 어의 의녀복입기, 약탕기 다리기, 경옥고 시음, 약초 떡 시식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도 가득하다.



◆제13회 추억의 7080 충장축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리축제로 발돋움한 잔치다. 9월 29~10월 3일 광주광역시 금남로, 충장로, 예술의 거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추억을 넘어 미래로 (To the Future Beyond Memory)'를 주제로 축제를 펼친다.

'추억'을 주제로 해마다 가을에 열리는 축제의 개막은 거리 퍼레이드로 시작한다. 수창초교~금남로공원~문화전당 약 2.1㎞에서 1만여 명이 참여 해 신나고 다양한 퍼레이드를 펼친다.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3개 부문 29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올해는 특히 충장미래공작소, 거리퍼레이드, 오!樂 가~樂 충장여행기, 추억의 별밤 캠핑, 날라리 달구지, World-POP 페스티벌, 왔다! 청년보부상 등의 프로그램에 신경을 썼다. 특히 '추억의 테마거리'에서는 관광객들이 좋아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1970, 80년대 풍경을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다.



<우수축제>

◆2016 강경발효젓갈축제

강경포구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 속에 200년 전통을 이어온 강경 젓갈이 어우러진 산업형축제이자 미식-문화 축제다.

'200년 전통의 젓갈! 강경 포구로의 초대'를 주제로 오는 10월 12~16일 충남 논산시 강경읍 젓갈공원, 젓갈시장, 젓갈전시관, 옥녀봉 일원에서 열린다.

김장시즌을 앞두고 열리는 축제는 쇼핑기행 축제의 전형으로 특히 주부들에게 인기 있다.

'넉넉한 덤! 최고의 강경맛깔젓!'을 부제로 81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젓갈김치 담그기를 대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맛깔젓김치담그기경연대회, 군가족 맛깔젓김치담그기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또 가마솥 햅쌀밥과 젓갈시식, 젓갈 김밥주먹밥 만들기를 비롯해 조선의 3대 시장 축하 공연, 강경다듬이쇼, 강경포구 마당극 경연대회, 강경포구 "夜"한 거리 등 다양한 보고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또 왕새우 잡기 체험, 강경탐방(인력거, 조랑말)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펼쳐진다.



◆순창장류축제

우리의 전통 장류와 발효 음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맛깔스런 축제다. 10월 13~16일 전북 순창군 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순창고추장 전국 요리경연, 순창발효소스 경연 등을 비롯해, 우리가족 떡볶이 만들어 먹기, 청국장 쿠키 만들기, 어린이 발효과학 체험, 장류체험관 상설체험, 어린이 떡볶이 만들기, 2016인분 순창고추장 떡볶이 만들기, 2016인분 순창고추장 비빔밥 만들기, 국가대표 매운맛 대회, 인디 밴드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울러 장류제품(고추장, 된장, 장아찌)과 농특산품 할인 행사, 제12회 장류국제포럼도 함께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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