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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세계맥주전문점 관심 2014년에도 지속될 것"

기사입력| 2013-10-16 10:22:40
계사년, 뱀의 해도 3개월이 남지 않았다. 올해 가을에 창업을 준비해야 2014년 갑오년 말띠 해에 대박을 기대할 수 있다. 가을 하반기 주목해야 할 창업 아이템에 대해 창업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윤인철 조선이공대학교 프랜차이즈창업경영학과 교수는 "지난해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세계맥주할인전문점과 창업 1순위로 평가받는 커피전문점에 대한 관심은 갑오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지훈 가맹거래사(윈프랜차이즈서포터즈 대표)는 "세계맥주할인전문점과 커피전문점에 이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카페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단순한 실내놀이터 수준에서 벗어나 고품격을 내세운 키즈카페의 약진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세계맥주할인전문점은 올해 창업시장을 리드한 아이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소비자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사계절 비수기가 없는 창업아이템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들 브랜드 중 전국 가맹점 140개를 돌파하며 세계맥주 브랜드 1등으로 자리잡은 비턴에 대한 관심은 높다.

경쟁력은 저렴한 가격대의 맛과 퀄리티 높은 메뉴이다. 타 유사 브랜드의 경우 안주반입이 가능하거나 안주 메뉴가 있더라도 간단한 마른안주 정도가 보통이다. 하지만 비턴의 경우 총 40여개의 다양한 안주메뉴가 제공되고, 가격대도 3000원대로 매우 저렴하다.

비턴 관계자는 "세계맥주의 대중화로 세계맥주전문점 역시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비턴의 경우 가맹점 수가 많아 주류 가격조절이 가능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고 이러한 경쟁력은 고객들의 지속적인 유입을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고 밝혔다.

커피전문점의 경우 갑오년에는 차별성이 경쟁력 요소로 크게 부각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이에 따라 디저트 카페 콘셉이 다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 디저트 카페의 대표적인 성공 브랜드는 이탈리안 젤라또&커피전문점 카페띠아모다.

2006년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전국 매장 400여개를 넘어섰다. 특징은 이탈리아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아이스크림, 젤라또다. 신선한 천연 재료를 사용해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공기 함유량이 적어 쫀득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

커피는 남양주시에 로스팅 공장을 설립,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전문가가 생두부터 직접 선별해 로스팅한다. 스페셜 등급의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한 후 블렌딩해서 커피의 풍부한 맛과 향을 살렸다. 이 때문에 누구나 맛으로 공감할 수 있는 커피를 만들어 냈다.

키즈카페는 아이와 엄마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2~3년 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엄마를 배려하는 시스템을 잇따라 도입하고,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갖춘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선두주자는 키즈카페 '어린왕자'다. 어린왕자는 본사에 놀이시설과 키즈 메뉴만을 따로 개발하는 전문 연구팀을 운영하며 키즈카페에 특화된 셰프와 바리스타를 교육시킬 뿐만 아니라 놀이방 전체를 자동 살균, 자동 청소하는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6년간 폐업률은 단 4%에 불과하다.

최근 어린왕자는 시설과 메뉴를 새롭게 리뉴얼한 5기 버전의 키즈레스토랑을 강남 역삼동에 오픈시켜 100평 규모에서 월매출 1억이 넘는 매장을 만들어 냈다. 놀이시설만을 크게 늘린 대형 테마파크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도 트렌드를 정확히 읽어 크기 대신 질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현재 청담동에 호텔급 메뉴를 갖춘 VIP전용 키즈 레스토랑도 오픈을 앞두고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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