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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태국 에볼루션캐피탈 사와 합작사 설립

기사입력| 2013-10-02 10:59:25
좋은 재료 바른 먹거리를 선도하는 교촌에프앤비㈜(회장 권원강)는 1일 오후 오산 교촌 본사에서 태국 에볼루션캐피탈(Evolution Capital)사와 합작사 설립식 및 마스터 프랜차이즈 조인식을 진행했다.

교촌치킨은 이번 계약으로 설립한 합작 투자회사(JVC)를 통해 이미 진출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시장에 이어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에볼루션캐피탈 사는 부동산, 호텔, 유통, 식품 제조 사업을 운영하는 태국 대표 기업인 피코(FICO)그룹이 세계적인 투자회사들과 함께 설립한 회사다.

현재 동남아 지역에서 커피빈(Coffee Bean), 도미노피자(Domino Pizza) 외 자체 외식브랜드 및 세계 최대 항공사 에어아시아그룹(Air Asia)이 운영중인 튠 호텔(Tune) 투자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교촌과 에볼루션의 합작사는 태국 방콕 중심에 위치한 동양 최대 규모 쇼핑몰 시암파라곤(Siam Paragon)과 센트럴월드(Central World) 복합 쇼핑몰에 다이닝컨셉 1,2호점을 오픈 예정이다.

또한, 내년 말까지 20개 추가매장을 오픈 하고 2020년까지 100개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립식에서 교촌에프앤비㈜ 권원강 회장은 "이번 합작사업으로 세계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해 세계 1위 웰빙 치킨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며 "런닝 로열티 수익 외 우리 농산물로 만들어진 교촌 소스 수출을 통해 창조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촌에프앤비㈜는 이미 2007년 미국과 2009년 중국 등에 진출했으며, 올해 4월과 8월에 각각, 인도네시아 와하나 그룹, 말레이시아 갬머라이트 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완료해 올 하반기에 각 국가별 유명 쇼핑몰 입점을 진행 중이다. 또한 필리핀 WCGC와 10월 중 계약 진행과 동시에 매장 오픈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교촌은 각 국가별 직매장에 청년 해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연계도 적극적으로 준비 중에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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