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26일 가천대학교 국제어학원 7층에서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조동민 회장, 한상만 상근부회장, 서민교 산학협력단장과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 조효숙 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식을 체결하고, 오는 9월부터 글로벌 프랜차이즈학 석사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협회 임원사인 (주)호경에프씨 이용재 대표, (주)크린토피아 이범돈 대표, (주)치어스 정 한 대표 등도 함께 참석해 글로벌 인재 육성과 인력 활용에 관한 산학협력에 적극 참여할 것을 밝혔다.
이번 산학 협력은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글로벌 프랜차이즈 전문 인력 육성 및 역량 강화는 물론 글로벌 프랜차이즈 강국으로 발전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협약을 통해 협회와 학교는 가천대학교 경영대학원에 글로벌 프랜차이즈학과를 설치, 석사 과정을 운영하여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세계화에 이바지하고, 교육에 필요한 인적·물적 교류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더불어 학과 운영에 있어 교과목 개발이나 교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필요한 전문가의 교류나 자금 지원, 글로벌 프랜차이즈 전문인력의 취업, 고용 관련 정보 제공 등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조동민 회장은 "고용창출 등 경제기여도가 인구 대비 세계 2위로 한국의 프랜차이즈 수준은 뛰어나지만 인적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이 가장 아쉽다"며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인프라 기반을 학교에서 다져주면, 협회가 이 인력들을 현장에서 육성해 국내 최고 수준의 글로벌 역량을 갖춘 우수 전문 인력 배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은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프랜차이즈산업과 가천대학교가 인연이 되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데에 대단히 기쁘다"며 "상호협력을 통해 체계적으로 전문인력들이 육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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